한 권을 완성하면 나만의 스토리가 되는 다이어리로..

기사공유
디자인 문구 전문몰 ‘제이제이투제이’
각 제품마다 의미 있는 메시지 기입해 선물용으로도 큰 반응

“스토리가 입혀지면 평범한 물건도 특별한 것이 됨을 확인했어요. 그리곤 ‘스토리텔링’이란 키워드로 사업을 시작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죠.” 
▲ 제이제이투제이 이은주 대표 (제공=카페24 · 제이제이투제이)

광고∙마케팅 기획, 커리어 컨설턴트 등 10여년간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뉴욕으로 떠난 리프레시 여행. 그곳에서 디자인문구 전문몰 ‘제이제이투제이(www.jj2j.co.kr)’ 이은주 대표는 사물에 ‘스토리’를 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 

이 대표는 스토리를 이용해 글과 제품을 기획, 제작하는 ‘스토리 공방’을 창업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 시작으로 제작한 제품은 바로 다이어리. 단순히 ‘스토리텔링(Storytelling)’만을 위한 제품이 아니라 소비자가 스스로 ‘스토리두잉(Storydoing)’을 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하는 제품을 기획했다. 

기존 다이어리 기입 영역에 자신의 ‘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을 추가해 한 권의 다이어리를 다 쓰고 나면 ‘나만의 책’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대표는 “기존과 다른 특징을 가진 제품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고, 하나의 색상으로 하나의 제품밖에 없었지만 유명 디자인 종합 쇼핑몰에서 판매를 진행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이후 디자인문구를 비롯해 리빙, 기독교 용품까지 확대해 2013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돌입했고, 올해 1월에는 카페24 창업센터(soho.cafe24.com) 삼성점에 입점하며 운영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제이제이투제이에서 판매중인 제품 대부분은 이대표가 직접 기획부터 생산, 판매까지 담당하고 있다. 디자인은 프로젝트별로 전문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단순한 제품 하나에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아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세련되고 심플한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제품을 제작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이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문구류의 경우 10대~20대 고객층이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제품마다 의미 있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도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한다”며 “특히 일반 문구류들은 여성편향적인 디자인인데 반해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을 이용하고 있어 군부대에서 단체로 주문이 들어올 만큼 남성 고객들의 비중도 높다”고 말했다.

현재 제이제이투제이의 제품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제이제이투제이 제품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자 오프라인 서점들에서 먼저 입점을 제의 한 것이다.

향후에는 기존 제품군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도서나 e-book 출판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쇼핑몰 내 ‘all about stories’ 카테고리를 만들어 쇼핑몰 운영 전 썼던 글이나 현재 기고 중인 원고 등 다양한 읽을거리들을 채워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제이제이투제이 창업 전에도 커리어 컨설턴트로 일하며 만난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직장인 실용서를 출간한 적이 있다. 

이 경험을 활용해 앞으로도 좋은 글들을 집필해 도서를 출간하는 등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그 외 누구나 한번쯤 필요하다고 느꼈지만 출시되지 않았던 상품과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