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콘텐츠 속 '그곳, 그 제품' 작품 덕 톡톡히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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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겨울연가> 등 드라마 콘텐츠를 효시로 90년대 후반 한류가 시작됐다. 아이돌 스타들이 케이팝 열풍을 꾸준히 이끄는가 하면 작년 4월엔 <아빠 어디가>가 프로그램 포맷을 수출해 새로운 형태를 제시했고, 최근 종영한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에서 동시에 큰 인기를 모았다.

최근에는 헐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의 주요 촬영지로 한국이 선택되면서 ‘한류’의 확장에 대한 기대 섞인 전망이 나왔다.

▶<어벤져스2> 촬영지– 고양 한류월드 관심 
▲고양시 한류월드 전경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프론(이하 ‘어벤져스2)>는 지난 18일 국내 촬영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오는 30일부터 서울 마포대교, 디지털미디어시티 및 의왕시 인근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벤져스2가 전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는 작품인 만큼 관계자들의 기대 역시 높다. 이에 한류 콘텐츠를 수출하는 기존형태와 달리, 해외 콘텐츠에 국내 명소가 등장해 관광명소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한류의 탄생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런 관점에서 한류월드의 수혜가 주목된다. 어벤져스2 제작사는 보름여간 한류월드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고양시 역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 이에 어벤져스2의 국내 촬영 베이스캠프 경기 고양시 한류월드가 확정되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어벤져스2 촬영 이후 외국인 관광객 수가 약 62만 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생산유발효과 약 251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107억 원으로 예상했다.

▶ <아빠 어디가> 포맷 수출- 유아용품업계 청신호
▲페도라 S9 화이트 유모차

콘텐츠 수출은 최근 포맷 수출 형태로 진화했다. MBC는 작년 4월 중국 후난위성TV에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포맷을 수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방영했다. 포맷 판매는 프로그램 저작권과 제작진 노하우 전반을 전달하는 것으로 콘텐츠 수출과는 구분된다.

국내에서 성공한 포맷을 그대로 수입한 중국판 아빠 어디가 ‘빠빠취날’은 중국 내에서 시청률 5% 돌파, 웨이보 올해의 인기상 수상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런 육아 프로그램 포맷 수출은 이미지 재고 측면에서 국내 유아용품의 해외 매출과도 직결된다는 주장이 있다. 

글로벌 토탈 유아용품 기업 쁘레베베는 자체 브랜드 페도라(Fedora)로 2013년 6개국 수출에 이어 올해에도 3월 현재 5개국과 순조롭게 수출 협의 진행 중이며 연내 15개국 수출을 목표로 하는데 한류 콘텐츠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대표 상품인 페도라 S9 유모차, 페도라 S7 유모차 및 페도라 C3 카시트 등이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페도라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쌍둥이 아빠 이휘재가 사용하는 유아용품으로 노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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