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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000' 월급제 라이더 뽑는 배민,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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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이 월급제 라이더를 채용한다. 사진은 서울시내에서 한 배달노동자가 배달업무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배달의민족(배민)이 월급제 라이더 카드를 꺼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청년들은 자회사 딜리버리앤을 출범하고 월급제 라이더를 채용할 계획이다. 딜리버리앤은 배민의 B마트, 배민1 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다.

라이더들은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서 배민1과 B마트 주문을 전담한다. 채용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라이더들은 하루 9시간 30분씩 주5일 근무 시 일년에 3120만원을 받는다. 성과급을 포함하면 최대 4560만원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토바이, 유류비, 유상종합보험, 라이더 운전자 보험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앞서 배민은 2015년 정규직 라이더를 운영한 적 있다. 당시 배민라이더스라는 이름으로 출범했지만 이후 건당 보수를 받는 지입제로 전환됐다. 대개 라이더들은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지입제를 선호한다.

정치권에서는 라이더 처우 개선을 위해 월급제 라이더를 직접고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수요가 있다면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배민이 월급제 라이더 운영에 나선 것은 라이더 확보를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음식 배달 시장은 수요에 비해 라이더 수가 부족해 배달비 상승 등이 나타나고 있다. 안정적인 근무조건을 내세워 라이더를 모으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정규직 형태의 고용 수요가 있다고 판단돼 이를 확인하고 있는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연희진 toyo@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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