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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 입장 반영"… 동원산업-동원엔터 합병 비율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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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비율을 변경한다. /사진=동원그룹
불공정 합병 논란에 휩싸였던 동원그룹이 동원엔터프라이즈와 중간 지배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동원산업의 합병 비율을 변경한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비율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8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비율을 기존 1: 3.8385530에서 1: 2.7023475로 변경했다. 양사 이사회는 이를 위해 동원산업의 합병가액을 기준시가가 아닌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해서 종전 24만8961원에서 38만2140원으로 53.5% 상향 조정하기로 결의했다.

동원그룹은 앞서 4월7일 상장사인 동원산업과 비상장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을 추진하기 위한 '우회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동원산업의 합병가액을 기준시가가 아닌 자산가치로 해야 한다며 일부 소액주주들과 시민단체들이 변경을 요구해왔다. 동원그룹은 이를 수용해 동원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합병 비율을 바꿨다. 기업이 합병을 추진하면서 소액주주들의 요구를 반영해 합병 비율을 변경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영 효율성을 증대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적법성을 넘어 적정성까지 고려해 합병 비율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한영선 youngsun@mt.co.kr  | 

안녕하세요.머니S 유통 담당 한영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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