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트랜드비자트랜드와 최근업계이슈를 심층분석 소개합니다.

"치킨 배달비가 5000원?" 카드사 특화카드 쏟아진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 배달서비스가 급부상 했지만 치솟는 배달비에 소비자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에 카드사들은 배달비를 아낄 수 있는 특화카드 출시에 한창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 직장인 김미소씨는 매달 월급날 저녁엔 한 달 간 수고한 본인을 위해 배달앱으로 치맥(치킨+맥주)을 시켜 밀린 드라마를 보곤 한다. 하지만 이 소소한 즐거움이 값비싼 행복으로 변하고 있다. 바로 최대 5000원에 달하는 배달비 때문. 여기에 배달이 가능한 최소 주문 가격도 올라 곁들여 먹을 사이드 메뉴까지 추가하면 배달비를 포함한 결제금액이 2만5000원이 훌쩍 넘어 버린다. 가끔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느껴지는 배달비,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 배달서비스가 급부상 했지만 치솟는 배달비에 소비자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에 카드사들은 배달비를 아낄 수 있는 특화카드 출시에 한창이다.

비씨카드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후 발생된 식당·주점 업종의 매출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거리두기 완전 해제 시점에 발생된 오프라인 위주 식당의 매출은 거리두기 해제 전과 비교해 27% 증가한 반면 배달 중심의 식당 매출은 12%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모임, 회식이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배달 이용이 줄어든 데엔 높은 배달비가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오프라인 모임 증가도 영향을 미쳤지만 배달 수수료에 부담을 느낀 고객 심리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카드사들은 배달비를 절약할 수 있는 카드 출시에 한창이다. 먼저 신한카드는 요식업종 혜택을 키운 '이츠모아' 카드를 운영 중이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신한은행의 우리 동네 배달앱 '땡겨요' 등에서 1만5000원 이상 이용하면 500포인트, 3만원 이상이면 1000 포인트, 5만원 이상이면 150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여기에 신한플레이 앱으로 결제하면 100포인트를 추가로 얹어 준다.

KB국민카드는 배달앱 특화카드 'KB국민 톡톡D'가 대표적이다. 배달앱 특화 카드인만큼 반값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게 강점이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마켓컬리 등 대표적인 배달 서비스 이용금액의 50%를 청구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는 2020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국내 처음으로 배달의민족 전용 혜택을 담은 '배민현대카드 PLCC'(상업자전용신용카드)를 내놨다.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3%를 배민포인트로 적립해주는게 강점이다. 여기에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페이 연간 이용금액이 10만원을 넘으면 그해 카드 연회비(1만원)을 되돌려 준다.

지난달 새로운 대표 브랜드 '뉴'를 론칭한 우리카드는 해당 브랜드 첫 상품인 '뉴 유니크' 카드에 배달앱 할인 기능을 강화했다. '뉴 유니크'는 상품기획 단계에서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선호 영역과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생활밀접카테고리인 '리빙' 항목을 만들어 배달의민족, B마트, 쿠팡이츠에서 1.5%를 할인해준다.









강한빛 onelight92@mt.co.kr  | 

머니S 강한빛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