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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풀었지만… 실내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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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에 대해 엔데믹(풍토병화) 이후에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첫날인 지난 2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근하고 있다./사진=장동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상징이었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지난 2일부터 해제된 가운데 당국이 실내 마스크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이다. 엔데믹(풍토병화) 정도의 유행 감소세가 나타나야 해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은 유지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려면 변이를 포함해 전 세계적인 유행이 상당히 안정화되면서 엔데믹의 조건이 충분히 충족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되는 게 중요한데 현재는 아직 중국을 비롯해 넘어야 할 큰 산이 남아 있어 판단이 쉽지 않다"면서 "국내 확진자, 위중증 규모가 전파의 위험성을 크게 우려하지 않을 정도의 상황은 돼야 실내 마스크를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해제한 미국과 남아공 등에서는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일부 지역에선 다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 규제를 강화했다.

당국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해 국민 '자율판단'에 맡긴다는 뜻임을 강조하며 실내시설과 대중교통에서는 여전히 의무사항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손 반장은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화 조치를 중단한다고 해서 쓰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니라 이 부분을 자율적으로 판단해달라는 의미"라며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쓰는 문화가 존중되고 서로 배려하는 쪽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코로나19 격리의무 해제 조치에 대해서도 방역상황과 의료체계 준비도를 검토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국은 지난달 15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으로 하향 조치를 발표하면서 4주간의 이행기를 거쳐 5월23일께 격리 의무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손 반장은 "격리의무 해제 조건은 크게 방역 상황, 현장 의료체계 상황 이 두 가지 요인을 고려하겠다"며 "우선 확진자와 위중증, 사망자 감소 추세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체계의 준비 상황을 강조했다. 코로나19 환자 격리가 의무가 아닌 권고로 전환되면 관련 진료를 동네의원 등 의료체계가 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손 반장은 "자가격리가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게 되면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진료를 맡아야 한다"며 "의료현장에서 이 체계를 잘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김윤섭 angks678@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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