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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버거'에서 고든램지까지… 강남 '버거 전쟁'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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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가 상륙한다. 서울 강남구 '굿 스터프 이터리(GSE)' 강남점에서 버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뉴스1
하반기 강남에서 버거 전쟁이 열린다. '고급 소비'의 중심지인 만큼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경쟁이 예상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우산업개발의 자회사 이안지티는 강남에서 버거 브랜드 '굿 스터프 이터리' 매장을 열었다.

굿 스터프 이터리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즐겨먹어 '오바마 버거'로 잘 알려진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다. 미국 주요 도시와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진출해 있다.

굿 스터프 이터리는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강남점은 매장 내부에 스마트팜을 설치하고 갓 재배한 채소를 당일에 버거나 샐러드 제조 시 활용한다.

대표 메뉴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프레지던트 오바마 버거'와 매장 내 스마트팜에서 기른 채소로 만든 '팜 하우스' 등이다. 단품 기준 1만원대다.

고든램지버거 매장에서 직원이 손님이 주문한 햄버거를 준비하고 있다./사진=뉴스1
bhc그룹은 지난해 말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슈퍼두퍼'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올 하반기 첫 매장 오픈이 예정돼 있다. 강남역 인근에 1호점을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두퍼는 간고기에 양념을 하고 즉석에서 바삭하게 구워낸 생 패티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클도 직접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현지 가격은 '슈퍼 버거' 단품 8.5달러 수준으로 한화로 1만원대다.

여기에 지난해 말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문을 연 '고든램지버거'까지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 프리미엄 버거 전쟁이 점쳐지고 있다. 최고 14만원의 햄버거를 판매하고 있어 화제가 됐다. 현재 5월 말까지 주말 주요 시간대 예약이 모두 마감된 상태다.

외식 시장에서 햄버거의 위상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햄버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간편하고 든든한 한 끼로 주목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식을 중요하게 여기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버거 시장도 주목받고 있다"며 "강남은 고급 소비의 중심지로 특히 프리미엄 외식 매장을 낼 때 테스트 베드로 꼽혀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toyo@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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