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석 5이닝 1실점+한유섬 결승타' SSG, 두산에 이틀 연속 승리

불펜 고효준, 서진용, 김택형 무실점 철벽투
두산 페르난데스 병살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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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SSG 선발투수 오원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2.04.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KBO리그 선두 SSG 랜더스가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SSG는 좌완 선발 오원석이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6회부터 가동된 불펜에서는 박민호가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흔들렸으나 고효준, 서진용, 김택형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1회말 1사 1, 2루에서 한유섬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두산은 선발 곽빈이 개인 최다인 7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3볼넷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침체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전날(29일)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두산을 이겼던 SSG는 이날도 승리,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또 시즌 19승(1무5패)째를 기록한 SSG는 2위 롯데 자이언츠(14승9무1패)와의 4.5경기 차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두산(13승11패)은 이날 KT 위즈를 제압한 키움 히어로즈(14승11패)에 밀려 4위에서 5위로 내려 앉았다.

이날 랜더스필드에는 2만94명이 운집한 가운데 선취점은 두산이 냈다. 두산은 1회초 2사 3루에서 김재환의 중전 안타로 손 쉽게 1점을 얻었다.

그러나 SSG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최지훈의 2루타와 최정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1, 2루 때 한유섬이 2루타를 쳐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후 두 팀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두산 타선은 집중력 없는 모습으로 번번이 기회를 날렸다.

두산의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1회초 무사 1, 2루와 3회초 1사 1루, 5회초 1사 만루에서 모두 병살타를 쳐 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는 역대 8번째 개인 한 경기 병살타 타이기록이다.

6회초에는 정수빈이 2사 만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SSG는 불펜진의 역투와 야수들의 안정적인 수비로 승리를 지켰다. 중견수 최지훈은 9회초 박세혁의 타구를 전력 질주해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마무리 투수 김택형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끝까지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은 SSG가 결국 1점차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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