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복 7이닝 무실점' 롯데, 연이틀 LG 제압…2위 수성

LG에 3-1 승리
선발 복귀한 전준우 쐐기 2점 홈런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인복.(롯데 자이언츠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LG 트윈스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수성했다.

롯데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14승1무9패를 기록, LG(14승11패)와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며 2위를 유지했다. 아울러 28일 사직 SSG 랜더스전부터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1회초 한동희의 1타점 적시타와 전준우의 2점 홈런으로 3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투수진은 단 1점만 허용했다. 선발 투수 이인복은 개인 최다인 7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2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좀처럼 반격의 실마리를 차지 못했고, 어렵게 잡은 8회말 2사 만루에서도 폭투로 1점을 따는데 그쳤다. 안방 성적도 저조한데 홈 승률이 0.273(3승8패)에 불과하다.

롯데는 초반부터 LG 마운드를 두들겼다. 1회초 1번 안치홍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2번 김민수가 희생번트로 1사 3루의 찬스를 연결했다. 이어 3번 한동희가 2루타를 때려 안치홍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뽑았다.

롯데의 파상공세를 계속됐다. 4번 전준우가 LG 선발 김윤식의 슬라이더를 때려 외야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날렸다. 손 저림 증상으로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일주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전준우는 첫 타석부터 결정적 한 방을 쳤다.

단 한 번의 이닝으로 분위기는 완전히 롯데로 넘어갔다. 롯데는 3회초 2사 만루 기회를 놓치는 등 추가 득점에 실패했으나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선발 이인복이 7회말까지 LG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롯데 내·외야도 놀라운 철벽 수비를 펼치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롯데에 최대 고비도 한 번 있었다. 불펜에 가동된 8회초 김대우가 볼넷 1개, 구승민이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2사 만루를 초래했다. 긴급 투입된 최준용이 폭투를 범해 1점을 내줬으나 김현수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 위기를 탈출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