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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디즈니"… CJ ENM, 스튜디오 세우고 콘텐츠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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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새로운 스튜디오를 세우고 세계 무대를 공략한다. 사진은 강호성 CJ ENM 대표의 모습. /사진제공= CJ ENM
세계 시장을 노리는 CJ ENM이 새로운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우수한 K-콘텐츠를 만들어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겨냥한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강호성 CJ ENM 대표의 승부수가 회사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CJ ENM은 지난 4월 5일 자본금 700억원 규모의 'CJ ENM 스튜디오스'를 설립하고 멀티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했다. 2016년 설립한 스튜디오드래곤과 최근 인수작업을 끝낸 미국 엔데버 콘텐트, 새롭게 만들어진 CJ ENM 스튜디오스까지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월트디즈니처럼 장르별로 특화된 다수의 스튜디오들을 산하에 두면서 콘텐츠 제작 환경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앞으로 국내외 OTT 플랫폼 타깃의 멀티 장르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기획개발·제작할 방침이다. 웹툰·웹소설 포함 원천 지식재산권(IP) 개발 및 콘텐츠 컨버전스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우수 크리에이터 영입, 우수 제작사 인수에도 나선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미 입증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장르에서의 국내외 제작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엔데버 콘텐트는 미국 현지에서 CJ ENM의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CJ ENM 스튜디오스는 글로벌 시장의 K-콘텐츠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또 하나의 콘텐츠 생산기지"라며 "영상콘텐츠 시장을 둘러싼 국경 없는 경쟁에서 멀티스튜디오 시스템은 CJ ENM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된 스튜디오의 수장은 하용수 CJ ENM 성장추진실장(경영리더)이 선임됐다. 1974년생인 하용수 신임 대표는 2009년 CJ 그룹에 합류해 CJ 경영전략실장을 지냈으며 2018년 CJ ENM 경영지원실장과 성장추진실장을 맡아 경영전략 및 인수합병(M&A) 업무 등을 담당했다.
양진원 newsmans12@m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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