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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내면세점서 방 빼는 루이비통,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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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이 국내 시내면세점 매장 철수 수순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 17일 오후 루이비통 옥외 광고판이 걸린 제주시 연동 신라면세점의 모습./사진=뉴스1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내년 3월까지 한국 내 시내면세점 매장을 모두 철수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오는 3월 신라면세점 제주점, 롯데면세점 부산점, 잠실 롯데월드타워점의 문을 닫는다. 지난 1일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장 영업을 중단한 후 철수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영국 면세유통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는 “루이비통은 한국을 포함한 상당수 시내 면세점에서 철수할 움직임”이라며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본점에 있는 나머지 시내면세점 매장도 올해 10월과 내년 3월 사이에 모두 폐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루이비통은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과 신세계면세점 명동 본점, 신라면세점 서울, 롯데월드타워 면세점, 부산 롯데면세점, 제주 신라면세점 등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루이비통이 한국 내 시내면세점 철수 결정을 내린 것은 명품 이미지 유지를 위한 고급화 전략으로 분석된다. 국내 면세점은 따이공(代工·중국인 보따리상)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따이공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며 과도한 할인 요구와 유통 과정에서 짝퉁(가품) 혼입 우려가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루이비통은 시내면세점보다 공항 면세점 등에 집중하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이 국내 시내면세점에서 발을 빼면서 샤넬 등 다른 명품 브랜드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따이공 영향력이 커졌다”며 “프리미엄 이미지 유지를 위한 고급화 전략은 따이공 중심의 국내 시내면세점과 배치된다”고 말했다.
연희진 toyo@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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