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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까지' 유통가 설 선물, 프리미엄 승부수 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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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의 올해 설 선물세트 구성은 고급화가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설에도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프리미엄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설 명절부터 부정청탁금지법의 농수축산물 선물가액 범위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10만~20만원 금액대를 형성하는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이마트·SSG닷컴 '프리미엄 상품 매출↑'



유통업계의 올해 설 선물세트 구성은 고급화가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실제로 이마트와 SSG닷컴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는 프리미엄 상품과 한우 선물세트 인기에 역대 최고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와 SSG닷컴이 최근 26일간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대비 이마트는 10.5%, SSG닷컴은 18% 매출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전예약 혜택이 가장 컸던 1차 구간(2021년 12월16일~2022년 1월5일) 이마트의 선물세트 매출 신장율은 20%에 달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10만원에서 20만원대 선물세트는 품목을 지난 설 대비 약 20% 가량 늘려 준비했으며 해당 금액대의 제품 물량도 약 10%가량 확대해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일반 과일보다 당도가 약 20% 더 높은 고당도 과일로 구성된 ▲황금당도 천안배, 충주사과 세트 ▲GAP 청송사과, 아산배 세트 등을 10~20만원 가격대에 선보인다.

축산 선물세트와 수산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롯데마트 전용시설에서 20일 이상 숙성한▲숙성한우 등심·저지방 혼합세트 ▲대한민국 으뜸 제주 옥돔 세트 등이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선물 허용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됨과 더불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10만원에서 20만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의 선물세트 금액대별 매출 신장율을 살펴보면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선물세트의 매출이 45.8% 늘었고 20만원 이상 고가 상품의 매출도 12.6%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냉장한우 15.6% ▲한우갈비 9.9% ▲올가닉선물세트 36.5% 등 프리미엄 상품이 매출을 이끌었다.

한우 선물세트는 ▲피코크 한우갈비 1++등급 세트 ▲피코크 한우 냉장 1호 세트' 등 20만원 이상의 한우 선물 세트 매출이 10.8% 증가했다. 수산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제주은갈치 세트 등 10만~20만원 사이의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했다.

SSG닷컴에서도 ▲축산 19% ▲수산 22% ▲과일 22% 등 신선식품 인기 카테고리 위주로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수산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영광 법성포 참굴비 세트 2호 1.5kg' 등 10만원대 이상 굴비 세트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 1~5만원대 가성비 품목인 김 선물세트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 상무는 "사전 예약기간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차별화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 선물세트 전략… '프리미엄'이 대세 


주요 백화점들도 설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가며 '프리미엄'을 내세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도 한우 등 정육 선물세트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10만원대 알뜰 세트부터 300만원 초고가 세트까지 1000여종의 정육 선물세트 총 20만세트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인 한우를 역대 최대 물량인 7만3000여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볏짚·보리·쌀겨 등 자체 배합한 곡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키운 프리미엄 한우 세트 '화식한우' 세트가 대표적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현대명품 화식한우 국(菊)세트(85만원) ▲현대 화식한우 소담 매(梅)세트(22만원) 등을 비롯해 1++ 등급 한우 중에서도 최고급 한우만으로 구성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No.9) 세트(250만원)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세트(200만원) 등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80여 품목을 판매한다.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샤인머스캣·망고 등으로 구성한 혼합 과일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현대명품 사과·배·애플망고 세트'(18만원), '현대명품 샤인머스캣·애플망고 세트'(13만원), '샤인머스캣·사과·배·애플망고 세트'(16만5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은히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을 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선물로 마음을 대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가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영선 youngsun@mt.co.kr  | 

안녕하세요.머니S 유통 담당 한영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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