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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적신 밀키스, '연간 최대' 2500만캔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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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유성탄산음료 '밀키스'를 약 2500만캔(250mL 환산 기준) 수출했다. 사진은 중국 상해 허마마트.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중국 시장에 유성탄산음료 '밀키스'를 약 2500만캔(250mL 환산 기준) 수출했다. 이는 1990년대 중국 음료시장 진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1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시장에 밀키스를 전년비 37% 증가한 약 2500만캔을 수출하며 중국 진출 30여년 만에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기존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맛,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 강화 및 판매 채널 확대, 중국 파트너와 신뢰 강화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보고 있다.

2015년에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를 파악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망고맛과 딸기맛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솜사탕맛의 '밀키스 핑크소다'를 출시하며 중국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 점이 주효했다. 또한 중국 SNS 플랫폼 '도우인'(해외명 틱톡), '샤오홍슈' 등을 활용한 소비자 체험단 운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밀키스 수출 제품에 중국 파트너사의 고유 코드를 넣는 등 유통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간 시장 보호 및 가격 안정으로 신뢰를 높인 것도 비결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밀키스의 중국 수출을 전년비 약 40% 증가한 3500만캔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현지 식자재 전문유통업체 협업을 통한 밀키스 입점을 확대하고 해산물 뷔페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와 제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과 협업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는 지난해 중국시장 최대 판매 달성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전년대비 1100% 증가한 233만캔, 홍콩에는 33% 성장한 735만캔이 판매되며 큰 성과를 거뒀다"며 "중국·러시아에서 사랑을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음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밀키스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글로벌 유성탄산음료 브랜드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선 youngsun@mt.co.kr  | 

안녕하세요.머니S 유통 담당 한영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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