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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호 CJ온스타일 대표 "디지털 전략 승부수 다시 던진다"

[CEO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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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호 CJ온스타일 대표이사(57·사진)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 등에 17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CJ온스타일은 CJ그룹 내 투자회사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벤처캐피탈(CVC) 컴퍼니K파트너스, 에이벤처스에 총 130억원을 출자한다. CJ온스타일 사업 전략 방향에 부합하고 벤처캐피탈 펀드 참여를 통해 다양한 딜 소싱(투자처를 찾는 것)과 공동 투자 협업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포석이다.

허 대표는 CJ그룹 순혈주의를 깬 인물로 2020년 12월 인사에서 CJ ENM 대표이사 총괄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그는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널 등을 거쳐 CJ올리브영에 입사했다. 허 대표는 취임 후 CJ올리브영 고객을 20대 여성으로 타깃화 해야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이를 통해 적자에 시달리던 올리브영을 흑자 전환 시켰다.

허 대표는 2020년 5월 CJ오쇼핑 사명을 CJ온스타일로 바꾸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모바일 퍼스트’(모바일이 비즈니스의 중심이 되는 것)전략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내일도착’ 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 것도 그다.

CJ 온스타일은 3대 카테고리 전문몰을 중심으로 상품을 재편하고 각 전문몰의 독립적인 경쟁력을 높여 모바일이 회사의 핵심축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핵심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명품, 건강기능식, 리테일 테크 관련 회사에 40억원 규모의 투자도 단행했다. 최근에는 식품 새벽배송 장보기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 상품은 국, 찌개, HMR(가정간편식) 등 약 600여종에 이른다.

회사 관계자는 “2022년에는 공격적으로 CJ온스타일과 함께 성장할 프리미엄 리빙, 주얼리, 패션, 뷰티 등 브랜드 및 커머스에 대한 직접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가상 사이즈 측정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아이딕션’에 대한 투자도 곧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사진으로 개인 신체 사이즈 측정이 가능한 아이딕션의 기술력을 패션 부문에 접목하면 고객별 사이즈에 맞는 의류 추천 서비스나 3D 가상피팅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다.
한영선 youngsun@mt.co.kr  | 

안녕하세요.머니S 유통 담당 한영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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