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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먹고 식중독'이라는 수상한 손님… 직업 16개, 일 1000만원 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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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커뮤니티에서 한 배달 음식 리뷰가 주목받자 해당 음식점 점주는 손님의 정체가 의심된다며 보험사 측에 조사를 의뢰했다. 사진은 손님이 올린 리뷰 사진. /사진=커뮤니티 캡처
배달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는 손님에게 음식점 사장이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사장은 해당 손님의 정체가 의심된다며 보험사 측에 조사를 의뢰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에 '배달 초밥 먹고 식중독 걸린 리뷰와 사장님 반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엔 한 손님이 배달 음식을 먹고 남긴 리뷰와 사장의 답변이 캡처돼 있다.

손님은 "여기서 초밥 포장해 먹은 뒤 식중독·장염 걸렸다"며 병실에 있는 링거 사진을 올렸다.

이에 사장은 "먼저 저희 가게 음식을 드시고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보험사 쪽에서 신속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고객 요청으로 위생과와 보건소에서 조사하고 갔으나 식중독과 관련된 어떠한 부분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보관 방법과 섭취 시간을 자세히 알 수 없어 장염에 관해 정확한 원인을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사장은 해당 손님이 요구한 보상금 1500만원과 관련해 보험사 측 조사가 끝나고 지급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장은 손님의 정체에 의문을 품었다. 그는 "어제 보내주신 명함을 봤더니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모시고 싶어 하는 사람이고 인스타와 네이버 블로그를 포함해 16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하루 수입이 1000만원이 넘는다고 말해 그 의견은 보험사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여행길에 조폭에게 폭행, 노상 술집에서 사기당하고 장염까지 걸려서 안 좋은 제주 여행이 된 것에 대해 제주도민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건이 빠른 시간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해당 손님이 거짓말을 하는 것 같다며 사장의 침착한 대처에 감탄했다. 이들은 "뉴스에 나온 사기꾼 아닌가 전국 돌아다니면서 식중독이라고 돈 뜯어 가는 사기꾼" "직업 16개에 하루 수입 1000만원 넘으면 사기 아닌가" "사장님 답변 덕분에 1점 아니라 10점짜리 집이 됐네"라고 반응했다.
빈재욱 binjaewook2@mt.co.kr  | 

머니S 기자 빈재욱입니다. 어제 쓴 기사보다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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