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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해먹었나?"… 장염 사기로 전국 음식점에 합의금 요구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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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고 탈이 났다며 전국 각지 음식점에 보상을 요구하는 협박을 한 남성이 특정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 사진. /사진=이미지투데이
음식을 먹고 탈이 났다며 전국 각지에 있는 음식점 사장들에게 돈을 요구한 남성이 포착됐다.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4일 '장염 사기꾼 잡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을 최근 한 방송에 나왔던 장염 사기꾼 피해 가족이라고 소개했다. A씨는 "저희 어머니께서 사기꾼의 전화를 받고 너무 충격을 받으셔서 그 자리에서 쓰려지셨다"고 전했다.

글에 따르면 김밥집을 운영하는 A씨의 어머니는 어느 날 한 남성에게 김밥을 먹고 아이가 장염에 걸렸다는 전화를 받았다. A씨는 "전화를 건 남성이 피해 보상금으로 30만원을 입금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A씨 어머니는 보험 처리를 해주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화를 내며 '"법무팀장에게 지시해 민사소송을 하겠다' '언론에 제보하겠다' '인터넷 리뷰로 큰코다치게 해 주겠다' 등 말도 안 되는 협박을 통화 내내 했다"며 "전화를 받고 어머니는 기절해 머리에서 피가 철철 날 정도로 상처를 입으셨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전화를 건 해당 남성이 전국의 음식점을 상대로 자신의 어머니에게 했던 방식으로 돈을 갈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기꾼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보배드림 커뮤니티 한 이용자는 지난 13일 해당 남성에게 피해를 본 사례를 공개했다. 그는 대전, 서울, 전북 전주 등 다수의 음식점에서 사기 피해를 당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밖에도 많은 범죄사실이 있다"며 "현재까지도 자영업자 갈취를 한다"고 폭로했다. 해당 남성을 추적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누리꾼들은 "꼭 잡혔으면 좋겠다" "그리고 꼭 사과하는 거 듣고 싶다" "알려진 게 이 정도면 얼마나 해 먹었을까" 등과 같은 반응을 나타내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빈재욱 binjaewook2@mt.co.kr  | 

머니S 기자 빈재욱입니다. 어제 쓴 기사보다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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