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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야시장·스쿨푸드 등, ‘오징어게임’ 신드롬에 블랙푸드 수혜 ‘톡톡’

식품외식업계, ‘오징어 먹물’ 입힌 치킨부터 ‘통오징어’ 토핑까지 각종 오징어 제품 출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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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열풍으로 패션업계는 초록색 트레이닝복 세트를 선보였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극중 게임에 등장하는 달고나 만들기 키트를 내놓는 등 오징어와 관련된 제품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에게까지 인기다.

이와 함께 식품외식업계는 발 빠르게 ‘오징어’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기존에 출시했던 오징어와 관련된 제품 매출에 수혜를 누리며 오징어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외식 전문기업 '리치푸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뉴오커의 트랜드 '뉴욕야시장'에서 선보인 오징어튀김이 때아닌 인기다. 매콤하게 튀긴 오징어입 튀김은 핑거스낵으로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메뉴이다. 간장소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블랙푸드는 '미소소스 포크 스테이크'는 일본의 미소소스가 어우러진 스파게티와 목살스테이크 메뉴이다. 

‘오징어’를 함유한 신제품 출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제너시스 BBQ가 선보인 ‘까먹(물)치킨’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위인 넓적다리살(엉치살)에 오징어 먹물 튀김 옷을 입혀 황금올리브 오일에 바삭하게 튀긴 제품으로, 풍미 가득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또 제주산 감귤칩과 백년초 소스를 더해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오징어 먹물을 함유한 ‘스패니쉬 오징어 먹물 마리’는 꼬마김밥 형태로 만들어져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스쿨푸드가 탄생한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스패니쉬 오징어 먹물마리’에 사용되는 오징어먹물은 스페인산 최고급 오징어 먹물로, 이는 건강하고 좋은 재료만을 추구하는 스쿨푸드만의 신념이 반영됐다.

‘우린 깐부잖아’… 오징어 게임 속 명대사 수혜를 누린 깐부치킨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와 개발한 ‘오징어치킨’을 선보이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롯데리아는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기획한 ‘블랙오징어버거’를 한정판으로 내놓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블랙오징어버거’는 과거 출시했던 오징어버거를 오징어 먹물이 함유된 검은색 블랙 오징어 패티와 붉은색의 강렬한 매운 갈릭 소스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패티 중량을 기존 대비 약 20% 증량해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오징어 게임이 인기가 높은 만큼 ‘오징어’를 활용한 제품들도 덩달아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오징어 게임 덕분에 다양한 기업들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만큼 잠깐 관심을 얻는 데 그치지 않고 맛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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