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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로드] 신선한 식재료의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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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눌랑 내부./사진제공=다이어리알
최근 로컬 요리와 제철 식자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관련된 정보를 소통하는 창구가 광범위해졌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시기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을 찾아 나서는 수고스러움이 이제는 비단 일부 미식가들뿐 아니라 말 그대로 ‘잘 먹고 잘 사는’ 일상을 즐기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중요한 이벤트가 됐다. 번거롭게 산지를 직접 찾지 않아도 도심 속 식탁 위에 생생한 식자재의 맛을 풀어내는 서울의 음식점을 소개한다.

◆모던눌랑 라이브

모던눌랑의 인기 메뉴./사진제공=다이어리알
차이니스 퀴진 ‘모던 눌랑’은 문화의 황금기로 기억되는 1930년대 상하이를 모티브로 전개된 브랜드다. 당시 화려했던 분위기의 특징을 실내 인테리어는 물론 매장 전체 요소에 녹여냈다. 상호인 모던 눌랑은 그 당시 문화의 중심에 있던 ‘신여성’을 상징한다.

최근 문을 연 3호점에는 기존 모던 눌랑이 다져온 프리미엄 중식의 토대에 ‘라이브’ 컨셉을 더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랍스터와 활 우럭, 전복 등 각종 해산물이 그득한 대형 수조가 눈에 띈다. 중화권의 국가, 특히 바닷가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매장 앞에 다양한 활 해산물을 가득 채워놓은 수조를 볼 수 있다. 손님이 즉석으로 식재료를 고르도록 해 무게를 달아 원하는 방식으로 즉석으로 조리하는 식당이 많다. 현지의 감성과 함께 매장 전체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메뉴의 구성은 코스 메뉴와 단품 메뉴로 나뉘어 있다. 타 지점과 차별점은 활어와 랍스터 등 살아있는 해산물을 주문과 동시에 잡아 조리해 내놓는 ‘라이브’ 메뉴가 마련됐다는 점이다. 코스 메뉴는 점심과 저녁으로 나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 런치 코스 구성부터 프리미엄 라이브 요리가 포함된 시그니처 코스까지 마련됐다.

잠실점에서만 제공되는 라이브 메뉴는 반드시 맛보길 권한다. 크게 활 생선, 활 랍스터 메뉴로 나뉘는데 조리 방법에 따라 찜과 튀김 그리고 소스의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라이브 요리는 식자재 본연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조리 과정에서도 향신료나 조미료의 사용을 최소화했다.

훌륭한 요리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주류 라인업도 갖췄다. 중국 술의 경우 강소성, 산둥성, 쓰촨성, 대만 4개 지역으로 나눠 선택에 재미를 더한다. 모던 눌랑 라이브의 하이파이 감성을 담은 시그니처 칵테일을 함께 곁들여 보는 것도 이 공간을 200% 즐기는 방법이다.

◆강남어시장

강남어시장 해산물 메뉴./사진제공=다이어리알
수산시장 컨셉으로 특히 테라스가 딸린 루프탑 공간을 갖춰 선선한 날씨에 방문하기에 좋다. 매장에 들어서면 펼쳐진 수조에 다채로운 해산물과 횟감이 그득해 활기찬 바다의 현장감이 그대로 전해진다. 매일 싱싱한 활 재료들을 공수해 가격은 시가에 따라 변동되며 제철 해산물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회나 찜으로 즐기는 것이 일반적.

◆네기실비

네기실비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사진=다이어리알
장호준 오너 셰프의 고향인 통영의 꽃이라 불리는 실비집과 음식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곳. 점심에는 회비빔밥, 생선구이, 탕 등 해산물 일품요리를 한식 반상 차림으로 선보이며 저녁에는 오마카세 형태의 해산물 상차림, 단품을 선보인다. 메뉴는 계절과 해산물 수급에 따라 달라지며 오픈된 바에서 해산물을 손질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돈분화

돈분화의 메뉴./사진제공=다이어리알
홍콩 야시장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캐주얼 차이니스 다이닝. 돼지와 새우를 주재료로 삼는 간단한 요리들과 술 한 잔을 곁들이기 좋다. 특제 소스를 발라 구워내는 바비큐, 싱싱한 새우를 곁들인 면 요리와 오향장육, 새우 냉채, 바지락 볶음 등도 인기. 매장 중앙 원탁에 수조를 비치해 랍스터 요리 주문 시 활 랍스터를 꺼내 눈으로 확인시킨 뒤 조리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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