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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고딩들의 공유경제, 고등학생들의 나눔 마켓 ‘올고딩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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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부터 유행하던 온라인 쇼핑몰 창업 열풍이 코로나 장기화에 더욱 가속화됐다. 소자본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사업 초기 리스크가 적어 온라인 활용이 익숙한 성인들은 물론이고 중, 고등학생들까지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올고딩몰’은 선일 이비즈니스 고등학교의 재학 중인 학생들이 직접 팬시용품, 액세서리,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는 쇼핑몰이다.

올고딩몰이라는 쇼핑몰 명은 ‘올바른 고등학생들의 공유 경제’의 줄임말로 환경을 생각하며 경제순기능에 앞장서는 고등학생 CEO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2018년 5월 학교 측에서 ‘무한 창업 선일 이비즈니스 고등학교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같은 해 10월 학생들의 사회와의 공유 경제 실현, 기업가 마인드 향상, 경제 선순환 선도, 직업 기초 능력 향상, 취업 역량 강화, 시장 경제 파악 능력 등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올고딩몰’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운영 중인 ‘올고딩몰’은 조합원으로 활동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업 계획서 작성부터, 상품 제작, 쇼핑몰 업로드, 홍보, 배송까지 본인의 손을 거치지 않는 단계가 없기 때문에 ‘우리의 힘으로 이루어냈다’는 성취감을 발판 삼아 나날이 발전하는 중이다.

올고딩몰 (메이크샵 제공)

이와 함께 ‘소상공인 플랫폼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정식적으로 계약을 맺어 올고딩몰에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홍보 및 판매하며 지역 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고딩몰은 항상 더 나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신제품을 빠르게 선보이며 단골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액세서리와 팬시용품, 문구류, 의류를 주로 다루다 보니 주요 고객층은 10대~20대 여성이 대부분이지만 올고딩몰을 통해 들어온 수익은 추후 정산 후 일정 비율이 기부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기부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올고딩몰을 창업하고 현재까지 얻은 총 수익금 800만 원 중 200만 원은 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 월드 비전, 마리몬드 등 사회 기부 단체에 기부금으로 반환했다.

올고딩몰의 가장 큰 목표는 교내 올고딩(Be The CEO)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쇼핑몰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나아가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 플랫폼 사업을 발전시켜 ‘수수료 걱정 없는 온라인 매출’을 보장할 수 있도록 확장해 앞으로도 사회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고딩몰 홈페이지 캡쳐 (메이크샵 제공)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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