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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도루묵 '실종사건'… 수온상승에 어획량 변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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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연근해 수온상승으로 한류성 어종의 어획량은 급감한 반면 난류성 어종의 어획량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제주항에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시스
한반도 연근해 수온상승으로 한류성 어종의 어획량은 급감한 반면 난류성 어종의 어획량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22일 제출받은 최근 50년간 '한류·난류성 대표어종의 어획량변화'에 따르면 오징어, 고등어, 멸치 등 난류성 어종은 증가했지만, 도루묵, 임연수 등의 한류성 어종의 어획량은 반토막이 났고, 70년대 6만2730톤 정도 잡히던 명태는 2010년대 3톤으로 거의 씨가 마른 상태이다.

해수부는 수산자원회복사업으로 2014년부터 7년간 '명태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17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63만마리 인공종자를 동해에 방류했다.
한반도 연근해 수온상승으로 한류성 어종의 어획량은 급감한 반면 난류성 어종의 어획량은 급증했다. 사진은 한류·난류성 대표 어종과 어획량 변화./사진제공=어기구의원실, 해양수산부
하지만 동해 수온에 적응해 지금까지 생존한 것을 직접 확인한 사례는 2015년 방류했던 명태 1만5000마리 가운데 연구채집으로 확인한 17건에 불과하며 현재 명태의 연중 포획은 금지돼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50년 동안 한국 연근해의 표층 수온은 약 1.05℃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전 지구의 표층 수온이 약 0.52℃ 오른 것에 비하면 약 두 배로 오른 셈이다.

어기구의원은 “수온상승으로 1990년대 이후 명태서식지가 북상했다는 일부 연구결과도 있다”며 “어류 생산량 변화는 국민 수산물 수급 안정에도 위협이 되는 만큼 명태살리기 프로젝트와 같이 수산자원회복방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후 온난화로 인한 서식지 변화 등에 대한 정확한 원인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영선 youngsun@mt.co.kr  | 

안녕하세요.머니S 유통 담당 한영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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