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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천장 뚫린 생산자 물가… 10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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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110.72로 1965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시스
공산품과 농산품의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생산자 물가지수가 10개월 연속 치솟고 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1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0.72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6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4월(108.06)과 5월(108.65), 6월(109.22), 7월(110.28)에 이어 8월(110.72)까지 5개월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이다.

지난달 대비 생산자물가지수는 0.4% 올라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2009년 1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9개월 연속 상승한 이후 최장기간 오름세다.

전년동월대비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7.3%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던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9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생산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농림수산품지수는 136.96으로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농산물지수가 2.1%, 축산물 1.0%, 수산물 -4.8%를 나타냈다.

세부 품목으로 ▲시금치(86.2%) ▲배추(47.2%) ▲쇠고기(4.7%) ▲돼지고기(2.9%)가 올랐다. 공산품지수는 화학제품, 제1차 금속제품을 중심으로 0.4% 오른 111.87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부타디엔(6.6%) ▲이염화에틸렌(6.6%) ▲용접강관(3.0%)이 상승했다. 서비스지수는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등이 오른 영향으로 전월 대비 0.3% 상승한 109.62로 집계됐다. 세부 품목으로 ▲휴양콘도(22.5%) ▲국제항공여객(2.4%) ▲국내항공여객(13.0%)의 가격이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13.31로 전월보다 0.9%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입품까지 포함해 국내시장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종합적인 가격수준을 측정해 지수화한 것이다.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한 111.34를 기록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 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출하와 수출을 아우른 총산출을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것이다.
한영선 youngsun@mt.co.kr  | 

안녕하세요.머니S 유통 담당 한영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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