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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식재료 활용한 건강 먹거리로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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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가 국내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국산 식재료는 메뉴의 맛과 품질을 높일 뿐 아니라, 국내 농가와의 상생에도 도움을 줘 업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산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식재료의 우수성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이에 식품외식업계에서는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다양하게 내세우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높은 품질의 음식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허받은 마늘치킨명가 티바두마리치킨은 직영 제조공장에서 제조하는 생야채(마늘, 고추, 양파, 당근, 생강 등)를 국내산으로 사용하며, 국내산 농산물 사용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지역경제 활성화 참여의 일환으로, 창녕군과 올해 3월 마늘소비와 관련 MOU를 체결하여 전국 350여개 가맹점에 10일 이내 갓 깐 창녕군 국내산 마늘을 공급하고 있다. 티바두마리치킨 시그니처 메뉴인 알마간, 고마간 등에 사용되는 다진마늘, 통마늘 역시 창녕 마늘을 사용 중이다.
각사 제공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문순천 명인의 제주 어간장을 활용한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여 눈길을 끈다. 스쿨푸드는 대한민국 장인이 만든 제품을 주재료로 활용함으로써, 프리미엄 분식이라는 브랜드에 맞게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문순천 명인의 제주 어간장은 제주도에서 잡은 등푸른생선과 국산 다시마, 무, 천일염, 밀감 등을 3년 동안 숙성시킨 것으로, 모든 과정에 명인의 손길을 거친 국내산 어간장이다. 스쿨푸드는 이를 활용한 어간장 육감쫄면, 어간장 꼬막비빔밥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어간장 들기름 막국수’를 출시했다.

걸작떡볶이치킨이 출시한 감바스 떡볶이도 100% 국내산 의성마늘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걸작떡볶이치킨은 해당 메뉴를 위해 경북 의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향긋하고 풍미 깊은 마늘향 떡볶이를 선보였다.

감바스 떡볶이는 새우와 마늘을 올리브오일에 넣어 끓이는 스페인 전통요리인 감바스 알 아히요를 재해석한 메뉴이다. 품 메뉴는 물론 걸작치킨을 더한 감바스 떡닭 세트를 구성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본도시락은 청년 농부가 직접 운영하는 농장 카페와 협업해 ‘춘천 감자빵’을 한정 판매하고 있다. 춘천 감자빵은 합성첨가물이나 보존료 없이 강원도에서 개발한 품종인 ‘로즈홍 감자’를 통째로 으깬 제품으로 담백하면서도 단맛이 특징이다. 

공차코리아는 지난달 ‘해남 초당옥수수’를 활용한 음료 3종을 출시했다. 당도가 높아 최고 품질을 인정받는 해남 초당옥수수와 밀크티의 이색 조합으로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초당옥수수 신메뉴는 출시 약 한 달 만에 40만잔 이상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공차 측은 초당옥수수 신메뉴의 성공 요인으로 최근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초당옥수수’의 주목도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피로도 상승으로 익숙한 맛을 찾는 소비경향을 꼽았다. 또한, 이러한 익숙함에 공차만의 제조법(블랙티, 펄, 팝핑토핑) 등이 결합된 새로운 시도들로 차별성도 더한 것도 한 요인이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행복 상생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행복 상생 프로젝트는 지역 농가와 협업해 국내산 농작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이를 활용한 이색 제품을 선보여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젝트다. 지난 6월 전라남도 무안군과 상생 협약을 체결해 가격 폭락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 햇양파를 활용한 ‘양파빵 4종’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외식업계의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며 메뉴의 품질과 재료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며 “메뉴의 품질과 이어지는 식재료의 선택시 깐깐하게 엄선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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