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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 극대화 전략 '통했다'

[대한민국 경제방역 CEO 열전]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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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이마트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리뉴얼을 통해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을 극대화 하는 동시에 자산의 디지털화를 위해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강 대표는 15~20년된 노후 점포를 고객 관점의 미래형으로 점포로 재개발하는 동시에 여기서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이베이 인수 ▲온라인 물류인프라 투자 ▲ P.P센터 확대 등 디지털 기업으로 180도 대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6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며 미래사업의 중심축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이베이의 총 상품거래액(GMV)은 17조2000억원으로 이마트 매출(별도 기준 약 15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온라인 사업 매출이 이마트 부문 매출의 50%에 달했다. 그룹 사업의 중심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 대표이사는 지난해 이마트 점포  9곳에 600억을 투자해 리뉴얼을 진행했다. 올해도 15곳 이상의 점포들을 고객 관점 공간 재구성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 산본점은 그로서리 매장을 강화하고 비식품 전문 MD를 도입해 트랜드에 맞는 상품 구색을 확대했다. 지난 7월 8일 리뉴얼 오픈한 이후 3일간 매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이마트 서귀포점은 관광지 특화매장 매장으로 재탄생했다. 관광객들의 수요가 높은 그로서리 매장을 확대하고 비식품은 필수MD 위주로 재편했다. 이를 위해 수요가 적어 공실로 남아 있었던 푸드코트 및 테넌트 공간을 과감히 없애 직영 매장 면적을 90평(297㎡) 가량 늘렸다.

지난해 리뉴얼한 월계점은 강 대표이사의 27년간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가 집약된 대표적인 미래형 점포다. 기존 1100평(3636㎡)이었던 그로서리 매장을 1200평(3966㎡)으로 확대하고 비식품 매장을 3600평(1만1900㎡)에서 1652㎡(500평)으로 줄였다. 기존 마트 비중을 대폭 줄이고 테넌트 비중을 늘려 고객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공간을 만드는데 주력한 것이다. 이로써 이마트 월계점은 더타운몰 체제의 복합쇼핑몰로 탈바꿈했다. 공간 혁신을 통해 이마트 월계점의 지난해 6~12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율은 35.7%, 올해 1~6월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신장율은 61.9%를 기록했다. 

지난해 리뉴얼을 마친 춘천점 역시 올해 1~6월 전년 동기 대비 45.8% 매출 신장하고 있으며 양산점 역시 작년보다 매출이 33%가량 증가했다.

강 대표이사는 리뉴얼이 아닌 점포 매각 후 재입점을 통한 자산 재개발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이마트 가양점 부지를 매각해 새롭게 개발한 후 신규 건축물에 이마트가 입점하는 매각 후 재입점 방식을 통해 미래형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프로필

▲1969년 6월 출생 ▲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 와튼스쿨 MBA ▲ 행정고시 합격 ▲ 농림수산부 식량정책과/ 농수산물 유통기획과 ▲ 베인앤컴퍼니 소비재/유통부분 파트너 ▲ (주) 이마트 대표이사, SSG닷컴 대표이사
한영선 youngsun@mt.co.kr  | 

안녕하세요.머니S 유통 담당 한영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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