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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으로 승부...반려동물 건강식품 브랜드 ‘닥터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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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저희는 이들을 위해 반려동물의 구조와 기능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사람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재료를 사용해 효과를 높였습니다.”

반려동물 건강기능 식품 브랜드 ‘닥터바이’는 2019년 온라인몰을 오픈한 지 1년여 만에 매출이 6배가량 폭풍 성장했다. 올해 5월까지 매출이 이미 작년 전체 매출을 넘어섰다.

에이앤바이오 박민기 대표 (카페24 제공)

이 브랜드를 운영 중인 에이앤바이오 박민기 대표(35)는 반려동물 건강식품이라는 카테고리에 집중해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그는 “좋은 원료를 바탕으로 유효 성분을 극대화해 제품의 기능성을 높이는 게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앤바이오가 온라인몰을 통해 처음 선보인 제품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영양제다. 이를테면 고양이 구강건강에 도움을 주는 ‘닥터바이 오랄’, 강아지 심장 건강에 특화된 '닥터바이 하트업' 등이 그렇다. 관절 영양제 ‘닥터바이 조인트’의 경우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만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박 대표에 따르면 베스트셀러인 닥터바이 조인트에 사용된 원료는 ‘반려동물용 슬개골 탈구 예방 및 근육강화를 위한 조성물’ 특허 등록을 마쳤다. 관절과 근력 개선에 도움되는 보스웰리아와 분리유청단백질을 사용한다. “이들 원료의 유효 성분을 극대화해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타사 제품과 차별점”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닥터바이 제품은 여러 재료를 섞지 않고 단일 원료에 집중하는 것도 특징이다. 박 대표는 “원료의 시너지가 제품 효능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다양한 원료를 사용하는 경우 시너지가 입증된 것이 없다”며 “오히려 부작용 우려가 있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물이 아닌 사람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휴먼 그레이드’ 등급의 원료를 사용한다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다. 여기에 알러지를 유발하는 글루텐과 칼로리를 높이는 곡물도 원료에서 배제해 건강기능 식품의 안전성을 더했다.

닥터바이 홈페이지 캡쳐 (카페24 제공)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강세였던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최근 1년~2년 새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급격히 전환됐다. 닥터바이는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발빠르게 온라인몰을 오픈한 이후 높은 성장세를 거듭하는 중이다.

닥터바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미국과 홍콩, 몽골에 수출하고 있으며 캐나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과도 수출 협의 중이다. 이에 더해 자사 온라인몰과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간 유통 채널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직접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반려동물 종합몰이 아닌, 우리가 잘 하는 것에 집중하는 전문몰로 성장시키려고 합니다. 연내 10여개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앞으로 저희 브랜드를 생각하면 ‘건강’을 떠올릴 수 있도록 좋은 제품과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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