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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고공행진 왜?"…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에 산란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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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여파로 올해 2분기까지 닭과 오리의 사육 마릿수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뉴시스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여파로 올해 2분기까지 닭·오리의 사육 마릿수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란계 감소로 계란값 안정을 찾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돼 서민들의 부담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통계청 '2021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6월1일 기준) 국내 산란계는 6587만1000마리로 전년 대비 905만 마리(-12.1%) 줄었다. 지난 1분기(6211만 마리)에 이어 2분기 연속 7000만 마리를 밑돈 것인데 이는 지난 2017년 3분기(6783만3000마리)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같은 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5160만8000마리, 5738만3000마리를 기록한 바 있다.

AI 영향으로 3개월 미만 마릿수도 907만1000마리로 지난해(1111만2000마리)보다 약 204만 마리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닭고기 생산이 목적인 육계는 1억972만 마리로 112만2000마리(-1.0%) 줄었다. 씨닭인 종계 마릿수는 1090만8000마리로 50만4000마리(-4.4%) 감소했다.

오리 농가는 AI에 더 심한 피해를 입었다. 지난 2분기 오리 사육 마릿수는 752만8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7만5000마리(-19.1%) 줄었다. 육용오리(45일 미만)와 종오리(6개월 이상)는 각각 692만2000마리, 36만8000마리로 각각 169만5000마리(-19.7%), 8만 마리(-11.8%) 감소했다.

올해 들어 AI 여파는 수그러드는 모습이지만 계란 가격 등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하다. 앞서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달걀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54.9%나 폭등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산란계와 육용오리, 종오리는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입식(사육)이 줄었다"며 "육계의 경우 소비 부진으로 사육 마릿수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영선 youngsun@mt.co.kr  | 

안녕하세요.머니S 유통 담당 한영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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