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뉴스온라인 쇼핑몰의 최신 동향, 트랜드 제품등을 소개해 드립니다. 1인기업의 성공키워드가 될것입니다.

"파견직은 개인 휴가 써서 선제검사"… 백화점 노조, 방역 떠넘기기 지적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회원이 19일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 백화점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대한 입장발표 및 면담요구 1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울 지역 백화점에서 선제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졌으나 다수의 파견직 판매사원들은 개인 휴가를 써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은 1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화점이 서울시 행정명령이 내려진 이후 백화점들이 본인 휴무일을 이용해 검사를 받으라는 공지를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노동자 개인의 원래 휴무일과 휴가를 쓰며 선제검사를 받게 하는 것은 방역의 무거운 책임을 노동자에게 온전히 떠넘기는 행위"라며 "백화점을 최소 2일 이상 임시 휴업하고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직원이 검사를 받아야 백화점 노동자와 방문객 모두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백화점 업계는 영업점 관리직 등 직접 고용한 사원들의 경우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입점업체 파견직 사원까지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건 권한을 넘어서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파견직원의 휴가와 같은 인사 지침을 강제할 권한이 없다"며 "소속 협력업체에 공문을 통한 협조 요청을 하는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행정명령에 따른 백화점 진단검사 대상자는 총 32개 점포 12만8000여명에 이른다. 백화점에 근무하는 관리직 등 직고용 직원은 물론 협력업체, 파견근무 종사자 모두 검사 대상이다. 다음달 21일까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불응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만원의 벌금을 받거나 확진 시 방역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최지웅 jway0910@mt.co.kr  | 

머니S 산업1팀 최지웅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