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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돈까스' 원조 공방… "건물주 갑질" vs "운영 맡겼다 피해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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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돈까스' 원조 공방이 펼쳐지며 누리꾼들이 주목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남산 돈까스' 원조를 두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유튜브 '빅페이스'에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남산돈까스'는 다 거짓말"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원조 '남산 돈까스'로 알려진 '101번지 남산돈까스'가 '가짜 원조'라고 주장하는 A씨가 등장했다.

A씨는 소파로 23번지에서 '남산돈까스'를 운영하고 있다. A씨는 "우리가 그 자리 줄 서게 만들었다"며 "우리가 최초로 1992년도에 (돈가스 가게를 시작해) 유명하게 만들었다. (1997년부터는) 101번지에서 2011년까지 하다가 건물주가 아들 장가 보내고 (소송하면서 권리금도 못 받았고 쫓겨났다 그리고) 2015년부터는 23번지에서 다시 한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101번지 남산돈까스'(101번지) 측이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발표했다. 101번지 측은 "1997년 2월 '남산 식당'이라는 상호로 현재 대표이사의 시어머니가 설립해 가족 명의로 운영을 했고 현 대표이사가 이어받아 운영하는 것"고 전했다.

이어 "간판에 표기되어 있는 'Since 1992'는 A씨가 남산 인근 다른 장소에서 돈가스 음식점을 운영했던 연도를 임의로 표기했던 간판"이라며 "이 표시를 미처 삭제하지 못해 고객들로 하여금 오해와 혼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한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101번지 측은 "1997년 2월부터 수년간 설립자 가족 명의로 소파로 101번지에서 돈가스 전문점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 사정으로 A씨에게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운영을 맡겼다"며 "A씨가 운영 과정에서 세금 체납, 식자재 대금 미납, 직원 급여 미지급 등 문제를 야기해 사업자등록 명의자인 설립자 가족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반박했다.

101번지 측은 건물주 갑질로 A씨가 운영을 종료한 것이 아니라며 법원 판결 확정 내용이 있다고 전했다.
빈재욱 binjaewook2@mt.co.kr  | 

머니S 기자 빈재욱입니다. 어제 쓴 기사보다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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