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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탄 'K-딸기'… 싱가포르 시장에서 달달함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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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농가가 생산하는 딸기의 싱가포르 현지 수출이 크게 늘었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대한민국 딸기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정부가 딸기 수출을 위해 전용기까지 투입했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싱가포르 수출 딸기 전용 항공기를 운항했다.

딸기 수출 전용 항공기는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간 주 4회씩 총 88회 투입됐다. 전체 싱가폴 딸기 수출(1050t)의 91%에 해당하는 958.7t을 전용기로 실어 날랐다.

업무협약 당시 체결한 운임가격이 4월말까지 동일하게 유지되면서 수출업체는 물론 농가 물류비용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전용기 운항으로 지난 5개월 동안 싱가포르 딸기 수출액은 1524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 단가도 1㎏당 14.5달러로 전년 대비 30% 이상 높아졌다.

싱가포르 현지 고급 유통업체 등과 집중 마케팅을 벌여 현지 생방송 판매 3분 만에 완판, 매출액 1만 달러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지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 12곳에서 한국산 딸기를 디저트용 식재료로 구매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노수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한국산 딸기 수출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싱가포르 만 아니라 홍콩·태국·베트남 등 주요국가의 프리미엄 시장을 확보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kjupress@mt.co.kr  | 

머니S 산업2팀 제약바이오 담당 이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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