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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율 풀무원 대표 "식물성 단백질·HMR 미래성장 두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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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25일 "식물성 단백질·고기사업 본격화와 HMR사업을 미래성장 두 축으로 삼아 수익성 기반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이 식물성 단백질·고기사업 본격화와 HMR(가정간편식)사업을 미래성장 두 축으로 삼고 수익성 확대를 예고했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열린 제37기 주주총회에서 "패러다임 전환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식물성 지향 사업 선도 기업'을 선언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식물성 단백질·고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올해 식물성 지향 사업과 함께 자사의 핵심 사업인 HMR 사업을 미래 성장의 두 축으로 수익성 기반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장 토크쇼 형식의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을 시행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건에 대한 안건이 상정됐다. 전 안건은 원안 승인됐다.

이 대표는 "해외 사업 관련해 중국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이익률을 달성했고, 미국은 오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풀무원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3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59억7000만원으로 50% 증가했다. 하지만 급식·식자재 사업과 휴게소 사업을 벌여온 자회사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구조적으로 적자가 컸던 12개 점포를 폐점시켰고, 내부 조직 축소 및 인원 효율화를 단행했다"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편의식재 개발,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이번 주총에서 기업 정관에 '지구 환경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가해 지속가능경영을 강조했다. 기존 정관의 '안전, 안심, 건강의 가치를 담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수익을 창출한다'는 내용을 '안전, 안심, 건강, 지구 환경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담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수익을 창출한다'는 내용으로 변경했다.

회사의 비전을 설명한 문구도 기존 '매출, 수익 모든 측면에서 국내 최고이자 세계적인 기업 수준의 경영 성과를 달성'에서 '매출과 수익은 물론 사회와 환경의 지속 가능 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수정했다. 핵심가치를 설명한 정관에도 '공유 가치 창출'이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이 대표는 "풀무원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평가한 ESG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대표 ESG 기업으로서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환경적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지웅 jway0910@mt.co.kr  | 

머니S 산업1팀 최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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