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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양방향 소통하는 외식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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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와 ‘양방향’ 소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소비 시장이 빠르게 디지털화 되면서 소비자들은 각종 모바일 기기를 통해 빠르게 정보를 습득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등 브랜드에 적극 관여하고 있다.

이런 소비 트렌드에 따라 주요 외식업체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소비자와의 생생한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사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자사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굽네 실험실'이라는 제목의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굽네 실험실 시리즈는 세상의 모든 것을 굽는다는 콘셉트로 제작된 짧은 영상 콘텐츠다. 각종 식재료를 오븐에 굽는 과정을 영상에 담아 '치킨과 피자를 포함해 모든 것은 구워야 가장 맛있다'는 메시지를 재치 있게 전달한다.

영상 속 가상의 인물인 굽네 실험실 수석 연구원 ‘굽보이’를 내세워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영상 감상 후 소비자들은 댓글 창에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월 카카오커머스에서 운영하는 '카카오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소개한 바 있다. 판매자가 제품을 소개하며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홈쇼핑과 달리, 라이브 커머스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판매하는 도중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판매자가 이를 답변해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새해와 발렌타인 맞이 선물 제품을 소개했으며, 라이브 방송 참여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 교환권 20% 혜택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 참여를 독려했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슈머의 참여를 이끄는 콘텐츠 ‘상상이상피자’를 선보였다. 피자알볼로의 ‘상상이상피자’는 무엇이든 도우 위에 올릴 수 있다는 주제로, 고객들이 올리고 싶은 토핑을 자유롭게 댓글로 작성하면 선택된 아이디어 내용에 따라 만들어 사진 및 영상으로 공개하는 SNS 콘텐츠다.

지난 시즌1에서는 누텔라, 민트초코 등 달콤한 맛의 식재료를 올려 구운 피자 사진을 공개했으며, 시즌2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피자를 조리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피자알볼로는 재미있는 토핑 아이디어를 선보인 고객을 선정하여 기프티콘을 상품으로 증정, 팬슈머들의 참여를 극대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는 표현보다는 함께 ‘이야기 나눈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것이 요즘의 추세”라며 “디지털화된 환경과 장기화된 코로나19 이슈가 맞물림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의 양방향 소통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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