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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야구단 이름 정해졌다… 정용진 "유니폼 24번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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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클럽하우스를 통해 야구단 관련 계획을 밝혔다 ./사진=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음성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클럽하우스'에 등장하면서 관련 내용이 연일 화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클럽하우스에 등장해 이달 중 출범할 야구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 부회장은 최근 이마트가 SK텔레콤으로부터 인수한 야구단의 구단주다.



정용진, 신세계 야구단 24번 단다



야구 팬들의 최대 관심사는 새로운 야구단의 명칭이다. 정 부회장은 클럽하우스에서 "팀 이름을 정했으며 다음주 중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인천을 표현할 수 있는 이름으로 정했다"며 "웨일스·마린스·부스터스·팬서스 등을 후보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구단명이 '랜더스'(Landers)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정 부회장이 인천항·인천공항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인천상륙작전에서 착안, '착륙선'이라는 의미를 가진 랜더스가 유력하다고 판단한 것. 다만 신세계그룹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사안이 없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야구단 상징색으로는 이마트를 상징하는 노란색을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귀띔했다. 다만 기존 SK와이번스와 신세계의 공통 색상인 빨간색을 살릴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유니폼과 엠블럼 등을 다음달 19일까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니폼이 나오면 사비로 구매해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번호는 편의점 이마트24를 상징하는 '24번'을 달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용진이형이라 불러 달라"



정 부회장은 이날 야구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야구단에 대한 열정은 진심"이라며 "우승하려고 야구단을 샀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번스가 지금 시즌 9위여서 인수한 것도 크다"며 "만약 우리 팀이 10위를 하면 벌금을 내고 클럽하우스 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밥을 사겠다"는 공약을 하기도 했다. 반대로 10연승을 하면 시구를 하고 야구 방송에도 출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전경. /사진=뉴스1

특히 정 부회장은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NC다이노스를 벤치마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NC다이노스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거론하며 "택진이 형을 벤치마킹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이용자가 '용진이 형이라고 불러도 되냐'고 묻자 "네"라고 답하기도 했다.



스타벅스 야구 굿즈 나오나



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사업과 야구단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돔구장 건립을 위한) 법령을 검토 중"이라며 "구장에 스타벅스와 노브랜드 버거가 입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타벅스 굿즈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낼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 통합과 온라인 시장 확장을 위해 수년 전부터 프로야구단 인수를 타진해왔다. 기존 고객과 야구 팬들의 교차점이 커서 상호 간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판단해서다. 야구단 출범 이후 신세계그룹은 상품 개발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 부회장은 "유통업자가 야구판에 들어오면 어떻게 되는지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달 23일 SKT로부터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1000억원에 최종 인수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가입 신청을 마쳤다. 같은 날 메이저리그 자유계약 신분인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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