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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 시장, 1년 새 2배 커졌다… 95% 모바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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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배달 음식 시장이 1년 사이 2배가량 커졌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스1

온라인 배달 음식 시장이 1년 사이 2배가량 커졌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지난해 17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6% 늘었다. 이중 95%가 모바일을 통한 주문 거래였으며, 2019년 9조7000억원보다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외출과 회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일이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배달 대행업체 바로고의 지난해 전국 배달 대행 건수는 1억3322만건으로 전년보다 134.0% 증가했다.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 규제를 받는 음식점들이 배달로 눈을 돌리고 소비자들의 수요도 커지면서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앱에 입점하는 업체들도 대폭 늘었다.

배달 음식에 대한 선택지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배달 음식의 대표 메뉴였던 치킨·피자 등을 넘어 집에서 구워 먹는 고기를 비롯해 커피, 빵,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까지 배달되고 있다. 배달 서비스를 하지 않던 스타벅스도 지난해 11월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배달 음식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코로나19가 그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는 계기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최지웅 jway0910@mt.co.kr  | 

머니S 산업1팀 최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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