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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내 배송한다… 집 앞 '슈퍼마켓' 온라인 전초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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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와 롯데쇼핑 등 대형 유통사들이 가까운 점포에서 집까지 빠르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와 롯데쇼핑 등 대형 유통사들이 전국에 위치한 슈퍼마켓 점포를 온라인 사업의 전초 기지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해부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의 중심축이 바뀌면서 해당 유통사들은 가까운 점포에서 집까지 식재료 등을 빠르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6일부터 슈퍼마켓 점포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고객 주문 상품을 1시간 내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대형마트보다 고객 접근성이 좋은 슈퍼마켓을 활용해 전국 단위 촘촘한 배송망을 확보하고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을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인근(반경 2~2.5km 내) 고객이 홈플러스 모바일 앱이나 온라인 사이트 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 코너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매장의 피커(picker)가 상품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배송은 배달대행업체를 통해 이뤄진다. 2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이 가능하며 3000원의 배송비가 발생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직영점에서 실시된다. 기존 영업 중인 매장에서 배송을 실시하기 때문에 전국 35개 도시 고객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진다. 

롯데쇼핑도 롯데슈퍼 매장 인프라를 활용한 근거리 배송 강화에 나섰다. 롯데슈퍼는 지난해 말 잠실에서 시범으로 선보인 '퇴근길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서울 6개 권역과 인천·경기지역까지 확대했다. 배송 거점 매장도 잠실 롯데프리미엄슈퍼를 시작으로 12곳으로 늘렸다. 특히 롯데슈퍼는 지난 6일부터 송파점, 신천점 등 수도권 일부 점포에서 친환경 전기 자동차 11대를 배송용 차량으로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전기 자동차 도입으로 도심 아파트 내 차량 이동 및 주정차난 해소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슈퍼는 연내 전기차 배송을 1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요기요, 카카오와 손잡고 GS수퍼마켓(GS더프레시)의 전국 직영·가맹 320여 점포에서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GS수퍼마켓 점포를 배달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세미다크스토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온라인 사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슈퍼마켓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도 자체 온라인 주문·배송 기능을 장착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홈플러스가 계속 강조하고 있는 미래 유통 모델 ‘올라인’을 완성하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더 신선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웅 jway0910@mt.co.kr  | 

머니S 산업1팀 최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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