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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 지속 가능한 경영에 앞장서는 식품 브랜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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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기업의 3가지 비재무적 요소,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의미하는 ESG (Environment·Social·Governance)는 최근 기업 활동의 핵심 기준으로 부상했다. 제품의 품질과 가격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톡톡히 따져가며 지갑을 여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 

코로나19의 주요 원인으로 환경 파괴가 거론되고,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또 한 번 환경 문제가 심화되면서 ESG 경영에 대한 관심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식품업계 또한 ESG 경영 기조에 발맞추어 다방면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꾸준한 투자와 가치 활동으로 ESG 책임에 앞장서온 식품 브랜드들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도 ‘기후 위기 비상 행동’에 참여하여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도 하였으며,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 문제를 필두로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노력 중이다. 

아이스크림 포장 구매와 배달이 가능한 벤앤제리스 DV점 16곳에서는 FSC 인증(산림인증제도) 받은 제지로 만든 파인트 컵과 PLA(생분해성 플라스틱) 코팅이 완료된 파인트 컵 및 음료 컵을 사용하고 빨대와 스푼, 냅킨은 나무 또는 종이 재질로만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이나 비닐 백 대신 재활용 펄프 소재의 크라프트 종이백을 사용해 포장재로 인한 환경 걱정 없이 배달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

각사 제공

벤앤제리스는 진한 달콤함만큼이나 ‘ESG 경영’의 원조로 평가받는 올바른 기업이다. 글로벌 사회적 책임 기업에 부여하는 비콥(B-Corp) 인증을 받은 벤앤제리스는 환경 오염, 공정 무역, 빈곤 문제, 인종 차별 등 각종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인기 플레이버인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에 들어있는 브라우니는 뉴욕의 사회적 기업 ‘그레이스톤 베이커리’에서 전량 제조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풍부한 맛을 더하는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의 주요 재료 5가지는(바닐라, 바나나, 카카오, 설탕, 커피) 모두 공정무역으로 인증받은 곳에서 수급하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퍼진 흑인 인권 운동(Black Lives Matter)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바른 먹거리’를 지향하는 국내 식품 브랜드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LOHAS 기업’이라는 브랜드 미션을 통해서도 ESG 책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풀무원은 전문 경영인 체제 확립을 통한 지배 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사회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다분히 노력하고 있다.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ESG 활동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원료, 제조, 포장, 판매, 폐기 등의 전 과정에서 환경을 생각한 원칙 준수로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 풀무원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하는 2020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SPC 그룹은 코로나19와 태풍, 장마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지원하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시된 평창군 감자를 닮은 ‘강원도 알감자빵’, 제주도 구좌 당근을 활용한 ‘제주 구좌 당근케이크’ 등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하는 포장재 개발에도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SPC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 팩은 식품포장재 인쇄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을 개발해 SPC 브랜드 및 다양한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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