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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햄버거병 패티, 피해 아동과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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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대장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햄버거 패티를 맥도날드에 납품한 업체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데 대해 "해당 업체와 지난 2017년 거래를 중단했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뉴스1
대장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햄버거 패티를 맥도날드에 납품한 업체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가운데 한국맥도날드가 "문제가 된 패티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피해 아동 건과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 26일 열린 전 납품업체 재판과 관련해 잘못된 사실이 보도돼 고객과 임직원·가맹점주·협력사에 불안감과 불필요한 오해가 조성될 것을 우려한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지난 26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햄버거 패티 납품업체 '맥키코리아' 운영자 겸 경영이사 송모씨(57)와 공장장 황모씨(41)에게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품질관리팀장 정모씨(38)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납품업체에 벌금 4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맥도날드는 "해당 납품업체 사건은 HUS 관련 패티와 종류가 다르고 제조 시점도 다르다"며 "전 납품업체는 당사와 더 이상 거래 관계가 없는 회사로 지난 2017년 거래를 중단했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2017년 7월 최모씨(40)는 딸이 지난 2016년 맥도날드의 한 매장에서 해피밀 세트를 먹은 뒤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을 갖게 됐다며 한국맥도날드와 매장직원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검찰은 지난 2018년 2월 맥도날드를 불기소 처분하고 패티를 납품한 식품업체 임직원 3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은 발병 원인과 감염 경로가 다양한 점 ▲해당 어린이의 잠복기가 의학적·과학적 잠복기와는 맞지 않는 점 ▲고온(상하판 각각 218도·177도) 그릴에서 자동으로 조리하는 햄버거 패티가 설익었다는 주장을 인정할 근거가 없는 점 ▲해당 어린이가 섭취한 제품은 전 납품업체에서 문제가 된 소고기 패티가 아닌 돼지고기 패티라는 점을 들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맥도날드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주장했던 가족 측과 인도적 차원에서 치료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2019년도에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당사는 관련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남은 재고 회수와 폐기 등 필요한 조처를 했고 사법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모두 소명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맥도날드는 식품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품질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매장에서 품질과 식품 안전 기준, 그리고 당국의 기준에 부합하는 높은 품질의 제품만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신혜 shinhye1@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김신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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