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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8만원 결제하면 1만원 받는다… 배민·요기요 카드 뭐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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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9일 오전 10시부터 외식 소비쿠폰 사업을 재개한다. 사진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음식배달 종사자가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사진=뉴스1
정부가 29일부터 외식 소비쿠폰 사업을 재개하면서 외식 특화 카드에 관심이 모아진다. 1만원 환급과 함께 개별 카드사의 할인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어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주문, 결제에 한해 외식 소비쿠폰을 다시 시작한다. 외식 소비쿠폰은 올 8월14일부터 개시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두차례 중단된 바 있다.

정부는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의 매출 감소를 우려해 이번에 외식 소비쿠폰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배달특급, 먹깨비,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위메프오, 페이코(PAYCO) 등 7개사의 배달 앱으로 2만원 이상 4번 주문하면 카드사로부터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까지 외식 횟수로 인정된다.

외식 소비쿠폰을 받기 위해선 9개 카드사(신한·국민·삼성·롯데·현대·우리·하나·농협·비씨) 홈페이지 또는 앱에 응모해야 한다.

특히 이번 배달앱 외식 소비쿠폰에다 배달앱에 특화된 카드를 사용하면 소비자는 할인 폭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19일 배달 앱 ‘배달의민족’ 전용 상업자전면표시카드(PLCC)를 출시했다.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 첫 6개월 동안 최대 5.5%의 배민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기본 3% 적립에 특별 프로모션 적립 2%, 배민페이 자체 적립 0.5%가 더해진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배달앱 ‘요기요’와 제휴한 신용카드를 지난달 16일 출시했다. ‘요기요 신한카드’는 요기요 이용시 2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건당 최대 2000원,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요기요 삼성카드’는 요기요 앱에서 결제 시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미만인 경우 1% 결제일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0% 결제일 할인을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이번 외식 소비쿠폰은 할인쿠폰 1장당 최소 8만원 이상의 결제가 이뤄져야 하는데 330만장의 쿠폰이 모두 소진되려면 최소 2640억원 이상의 카드 결제가 이뤄져야 한다. 올 8월부터 시작된 외식 소비쿠폰은 지금까지 29만장이 이미 지급됐다. 301만장의 외식 소비쿠폰이 남은 만큼 앞으로 최소 2408억원의 카드 결제가 예상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 주문이 늘고 있는 데다 이번 외식 소비쿠폰 사업이 더해지면 배달앱 결제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배달앱 전용 특화카드가 호응을 많이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슬기 seul6@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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