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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상권분석] 인싸 모이는 ‘라베니체 마치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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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 내 인공 수로인 금빛수로 주변 수변상업시설인 ‘라베니체 마치에비뉴’가 있다. 수변 조망이 가능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배도 탈 수 있어 젊은 층에 인기가 많다. /사진제공=상가의신
김포한강신도시는 경기 김포시 장기·운양·구래·마산동 일원에 계획된 2기신도시 중 한 곳이다. 5만6209가구 15만3760명을 수용하도록 2006년부터 현재까지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개통 전에는 대중교통과 차량을 이용한 서울로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이었다. 차량으로 이동하기 위해 48번 국도를 이용해야 하는데 출·퇴근 시간이면 항상 막혀 주민의 민원이 심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김포한강신도시를 관통하는 김포도시철도 김포공항역-양촌역 구간이 개통 후 서울 중심지로 이동 환경이 개선됐다.

배차간격의 문제로 민원은 여전히 많아 2024년까지 차량을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줄일 계획이다. 대형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고 ▲수도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2개 노선 ▲외곽순환고속도로 연결사업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노선 추진 등 다양한 교통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강신도시 대표 장기역(장기지구)


통계청의 김포시 인구 자료를 보면 지난해 10월 43만5213명에서 올 10월 46만7084명으로 3만1871명(7.3%)이 증가했다. 김포한강신도시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장기역(장기지구) 상권과 구래역 상권을 꼽을 수 있다. 장기역의 경우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구래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먼저 돼 상권이 활성화된 모습이다.

장기역 2·3번 출구 대로변과 이면 도로에 상가가 밀집해 있다. 병원·약국·노래방·카페·식당·학원·은행 등이 아파트로 이동하는 동선에 있다. 한강신도시 내 인공 수로인 금빛수로 주변 수변상업시설인 ‘라베니체 마치에비뉴’가 있다. 수변 조망이 가능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배도 탈 수 있어 젊은층에 인기가 많다. 저녁시간이 되면 수로 조명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라베니체 마치에비뉴 인근 주차난으로 인해 김포시는 수변상가와 풍무2지구 상업지구에 공영주차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부설주차장 부지에 3층 규모의 자주식 공영주차장과 풍무2지구에 5층 규모 자주식 공영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마트 맞은편엔 베드타운 성격의 상가주택 밀집지역이 있다. 골목 안쪽으로 음식점·카페·부동산·미용실 등의 업종이 인근 거주자가 이동하는 동선에 자리 잡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19년 하반기 장기사거리 인근 월평균 매출 통계를 살펴보면 ▲소매 3887만원 ▲관광·여가·오락 3556만원 ▲음식 3208만원 ▲학문·교육 2134만원 ▲스포츠 2133만원 순이다.

장기역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장기지구 개발사업이 대부분 종료돼 안정적인 상권”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서울에서 김포로 유입되는 인구가 증가하고 한강신도시 내 서울과 인접한 상권은 지속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김영찬 디자인 기자



산업단지와 인접한 구래역 상권


구래역 주변은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4차 아파트에 단지 내 상가 ‘카림에비뉴’가 있다. 2번 출구 인근 시계탑 방면 주 출입구에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올리브영과 베스킨라빈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가 입점했다. 지하철역과 접근성이 우수해 상가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많은 지역이다. 다만 3번 출구 방면에 아직 공사 중인 단지가 있다.

구래역 4번 출구 앞길을 따라 먹자골목이 형성됐다. 초입에는 상가가 밀집해 있고 안쪽으로 오피스텔이 있다. 출구부터 약 400m 지점까지 상업시설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이 지역은 특히 30대가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래역 인근엔 김포골드밸리가 있다. 현재 양촌과 학운1·2·3·4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돼 운영 중이다. 대포와 학운3-1·4-1·5·6·7 및 양촌2 산업단지의 경우 2022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12개 산업단지가 모두 조성되는 2022년 이후엔 고용인구 3만5978명과 직접 생산 효과 9조5823억원을 유발하는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로 자리 잡아 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0년 9월 장기역과 구래역 인구 분석 자료를 보면 장지역의 유동인구는 40대가 28.9%로 가장 높고 20대는 8.3%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구래역은 30대가 24.5%로 가장 높고 20대가 11.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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