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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썩 물렀거라"…동지 앞두고 '팥 디저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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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은 지난해 ‘인절미단팥죽’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 국산 팥을 쑤어 만든 ‘통단팥죽’을 내놨다. /사진=설빙

오는 21일 동지를 앞두고 팥을 활용한 식음료가 주목 받고 있다. 동지는 일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로 예로부터 동지엔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있었다. 팥의 붉은 색이 질병과 잡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를 지녔기 때문.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동지 맞이 팥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팥은 칼륨 성분이 많고 비타민B가 풍부해 소화를 돕고 피로감을 개선하는 데 탁월하다. 붓기와 노폐물 제거, 기억력 감퇴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재료로 잘 알려져 있어 다양한 음식에 활용된다. 

동짓날 간편한 동지팥죽을 즐기고 싶다면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을 추천한다. 설빙은 지난해 ‘인절미단팥죽’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 국산 팥을 쑤어 만든 ‘통단팥죽’을 내놨다. 설빙표 통단팥죽은 100% 국내산 팥을 사용해 깊고 달달한 맛이 일품인 데다 깔끔하면서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팥죽이 식상 하다면 색다른 메뉴도 준비돼 있다. 설빙의 브랜드 역사가 녹아있는 ‘팥인절미설빙’이 그 주인공이다. 팥인절미설빙은 눈처럼 곱게 갈린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 고소한 콩가루와 팥, 쫀득한 인절미를 올린 설빙 시그니처 메뉴로 우리 재료 본연의 고소한 단맛에 충실했다. 여기에 앙증맞은 사이즈와 꽉찬 속이 매력적인 ‘한입 쏙 붕어빵(팥맛)’을 곁들이면 설빙표 동지 메뉴가 완성된다.

베이커리류 디저트를 생각한다면 오리온의 ‘찰 초코파이 앙크림’은 어떨까. 팥 앙금과 부드러운 생크림을 조합해 만든 ‘앙크림’이 달콤 고소한 맛을 자랑하고 빵 속의 쫀득한 떡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마시멜로 안을 앙크림으로 채우고 겉면을 밀크 초콜릿과 팥 파우더로 만든 팥 초콜릿으로 코팅해 풍부한 맛을 살렸다.

빙그레는 붕어싸만코 브랜드를 활용한 ‘핫붕어 미니싸만코’로 동지 디저트 행렬에 동참했다. 핫붕어 미니싸만코는 에어프라이어에 뜨겁게 데워먹는 냉동 디저트로, 기존 붕어싸만코 제품의 특징인 붕어 모양을 그대로 구현했다. 현재 시중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향후 온라인으도 판매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팥을 활용한 음료는 카페 전문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올 가을 카페베네는 팥을 사용한 신메뉴 ‘붕어빵라떼’를 선보였다. 단팥 베이스 한 스쿱에 연유를 추가하고 팥 앙금을 듬뿍 얹어 팥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끼기에 충분한 메뉴다. 미니 붕어빵을 데코 픽처럼 꽂아 제공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투썸플레이스에서는 기분 좋은 달콤함과 재미있는 식감이 돋보이는 ‘현미 팥 라떼’, ‘현미 팥 프라페’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단팥을 가득 품은 라떼와 현미 크런치 토핑으로 특유의 풍미는 물론 바삭함까지 더해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업계 관계자는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마무리하며 이번 동짓날에는 우리 고유의 재료 팥으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로 달콤한 하루 보내시기 바란다”며 “질병과 잡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를 지닌 팥죽처럼 팥 디저트와 맞이하는 동지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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