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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황' 겪는 자영업자… IMF 때보다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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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IMF 외환위기 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김경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IMF 외환위기 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0에 따르면 국민 2명 중 1명(49.7%)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거나 임금이 줄어드는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월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및 임금 변화' 조사에서 응답자의 26.7%는 임금이 줄었다고 답했고 14.0%는 일자리를 잃었다고 응답했다. 일자리를 잃지는 않았지만 무급휴가 상태라는 응답도 9.0%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 음식숙박, 교육서비스업 등 대면 서비스업의 타격이 컸다. 특히 음식숙박업과 교육서비스업 취업자는 외환위기 때보다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숙박업 취업자의 경우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8월 20만2000명이 감소한 반면 코로나19가 확산한 올해 4월엔 21만2000명이 줄어 더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교육서비스업은 IMF 외환위기 때 2만3000명 증가했으나 올해 4월 13만명이 줄었다.

오상봉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과거 경제위기 때와 비교하면 IMF외환위기에는 제조업, 건설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며 "코로나19 이후에는 서비스업 고용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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