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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매장에서 다양한 서비스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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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창업 시장에서는 임대료 등 초기 투자와 인건비 부담을 낮춘 ‘숍인숍(Shop in Shop)’ 창업 형태가 각광 받는 모습이다.


◆ ‘24시간 운영’ 편의점 장점 살린 숍인숍 매장



최근 편의점 브랜드들이 숍인숍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어서다.

지난 3월 선보인 스무디킹과 편의점 이마트24의 숍인숍 모델은 같은 해 7월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 매장 형태는 기존 편의점 카운터를 활용해 별도의 임차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규모가 작기 때문에 기존 스무디킹 매장 1/3수준의 가맹비로 창업이 가능하다.

편의점 GS25와 헬스앤뷰티 브랜드 랄라블라의 만남도 눈길을 끌었다. GS25는 국내외 13개 협력사 제품을 뷰티 전용 매대에서 판매,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에도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높였다.
크린업 제공

셀프빨래방 브랜드 크린업24는 셀프빨래방과 편의점을 결합해 운영하는 크린업24플러스를 선보였다. 기본적인 셀프세탁과 건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편의점이 함께 위치한 숍인숍 모델이다. 

점주는 셀프빨래방 외 부가적인 수입 창출을 기대할 수 있고, 고객은 빨래방을 이용하며 발생하는 유휴 시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편의점과 셀프빨래방 모두 24시간 운영하는 업종으로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 ‘1가게 2서비스’로 윈윈하는 숍인숍 매장



​하나의 매장에서 2가지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서비스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숍인숍 매장도 인기다. 기존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로 보이지만 사실은 각 서비스가 서로를 상호 보완해주는 셈이다.

죠스떡볶이는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과의 복합매장을 선보였다. 죠스떡볶이 바르다김선생 양재점은 매출 극대화를 위해 포장 및 배달 고객을 겨낭한 포장 및 배달 전용 매장으로 오픈해 임대료 부담을 줄였다. 뿐만 아니라 매장 내 키오스크, 라이스 시트기, 김밥 커팅기 등 자동화기기를 도입해 인건비를 절감했다.
퍼스트에이엔티 제공

최근에는 관련성이 높은 두개의 브랜드를 함께 오픈하는 멀티창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멀티창업은 아이템 간 상호보완 관계가 필수 요소로, 최근 오픈한 여우애김밥, 바빈스커피 가양점이 대표적이다. 

여우애김밥에서 식사 후 바빈스커피에서 커피 및 디저트를 즐기는 구조로, 2개 매장에서 모두 매출증대가 가능하다. 또한 식사 고객에게 커피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여 단골고객 확보도 유리하기에, 매출의 시너지 효과로 각각의 매장이 일반 개별매장보다도 높은 매출을 발생시킨다. 또한 인력관리 측면에서도 유용하다.

바빈스커피와 여우애김밥의 멀티오픈은 장성호수변길점, 김포캐슬앤파밀리에점을 통해 이미 검증되었으며, 가양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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