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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우린 택배사와 다르다… 배송직원 전원 직고용 산재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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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처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 "택배사와 다르다"며 선 긋기에 나섰다./사진=쿠팡

택배기사 처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 "택배사와 다르다"며 선 긋기에 나섰다. 자체 배송기사인 쿠친(쿠팡친구)을 직고용하고 있으며 근무 영역과 시간 등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쿠팡은 22일 "모든 쿠친은 쿠팡이 직접고용한 배송직원으로 지입제 택배기사와는 다르다"고 밝혔다. ▲근무시간 준수 ▲4대보험 가입 ▲배송업무 전담 ▲차량 및 유지비 지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최근 택배기사들이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해 과로사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처우 개선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택배 노동자의 노동 시간은 주 평균 71.3시간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쿠친은 주 5일 근무, 주 50시간 미만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있고 연 15일 이상 연차휴가도 부여하고 있다"며 "별도의 근무 관련 앱을 통해 배송직원들의 근무시간을 관리하고 근무 시간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재가입률이 낮은 택배기사와 달리 쿠친은 산재를 포함한 4대보험에 가입돼 있다고도 설명했다. 쿠팡은 "모든 배송직원은 이미 전원 산재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매년 회사가 비용을 부담하는 종합건강검진을 받는다"며 "배송 직원 본인 및 직계가족을 대상으로도 실손보험을 포함한 단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표=쿠팡

택배기사들처럼 물류센터에서 공짜노동을 하는 일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쿠팡은 "배송직원이 본연의 업무인 배송만 전담하도록 하기 위해 이미 별도의 인력 4400명을 채용해 분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여기에 소요되는 인건비는 연간 1000억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송 관련 직원들의 업무 강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 2년간 4850억원의 자동화 설비 투자를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쿠친을 대상으로 한 복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쿠팡은 "배송직원을 직접 채용해 직업적 안정성을 부여하고 차량, 차량유지비(유류비·보험료 등), 통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좀 더 나은 일자리로 만들고자 올해 9월 2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배송직원 자녀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보육지원과 배송직원 본인의 4년제 대학 학자금 지원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은 지난 상반기에 대부분 택배사에서는 고용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감소한 반면 쿠팡은 1만 2000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했다"고 차이점을 강조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송직원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임하고 그 가족들과 더욱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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