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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애슐리 두 달 만에 문 열었다… 외식업계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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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으로 뷔페가 문을 열었다. 사진은 거리두기 2단계 당시 문을 닫은 계절밥상. /사진=김경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뷔페가 두 달 만에 문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던 외식업계는 그나마 한숨을 돌린 분위기다. 



거리두기 1단계에 문 연 뷔페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 이랜드이츠, 신세계푸드 등은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된 전날(12일)부터 뷔페 영업을 재개했다. 뷔페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높은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지난 8월 집합금지 명령이 발동된 지 56일 만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거리두기 하향과 동시에 수도권 28개 매장 영업에 돌입했다. 수도권에 위치한 계절밥상 9개 매장도 영업을 시작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손님이 매장에 방문했고 영업 재개 여부를 묻는 문의도 많았다"며 "손님들이 그동안 문 열길 기다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랜드이츠는 이날부터 애슐리, 자연별곡, 피자몰, 로운 등 뷔페브랜드 전국 150여개 매장의 전국 영업 재개를 실시했다. 영업재개 대상 매장들이 오랜 기간 영업을 진행하지 못한 만큼 전날 하루 동안 방역과 위생 관리, 식자재 관리 등 영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게 이랜드이츠 측의 설명이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영업중지 기간 동안 보다 나은 메뉴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님을 위해 매장 방역과 직원 위생 관리 역시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올반과 보노보노 등을 운영하는 신세계푸드도 오는 15일부터 손님을 맞을 예정이다. 이밖에 수도권 지역 호텔도 본격적인 뷔페 영업에 돌입했다. 

13일부터 다시 문을 연 애슐리퀸즈 매장 전경. /사진=이랜드이츠



한숨 돌린 외식업계, 회복 전망은



뷔페 영업재개로 외식업계는 간만에 활기를 되찾은 분위기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전만큼 매출 회복은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에 업계는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배달, 1인 메뉴 등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며 살길을 도모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최근 계절밥상 수도권 4개 매장에서 '1인 반상' 콘셉트를 적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뷔페가 아니라 한 상을 차림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빕스에선 문정·판교 2개점을 '스테이크 라운지' 특화매장으로 열어 샐러드 바(뷔페) 메뉴를 자리로 서빙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랜드이츠 애슐리는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애슐리 홈뷔페 딜리버리' 서비스는 스테이크, 폭립, 파스타 등 애슐리의 대표 메뉴와 최소 8가지의 뷔페 메뉴를 세트로 구성한 배달 메뉴로 현재 강남역, 압구정, 가산, 대구 동성로, 포항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랜드이츠는 서비스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거리두기 1단계 하향으로 끝이 아니라 코로나19는 계속 같이 가는 것"이라며 "방역 및 위생관리에 집중해 안전한 매장을 만드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전략을 세우는 단계"라고 말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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