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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쿠팡, 입점업체에 유통경로 요구 갑질… 박영선 "공정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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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e커머스 쿠팡이 입점 업체에 유통 경로 확인서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사진=뉴스1

e커머스 쿠팡이 입점 업체에 유통 경로 확인서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제정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쿠팡이 유통 경로 확인서를 입점 업체에 요구하고 있다"며 "입점업체들은 쿠팡이 유통망을 가로챌까 우려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이 의원이 쿠팡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11월부터 식품과 화장품, 세제, 출산유아 용품, 명품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신규입점 업체들에게 유통경로 소명 확인서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간 유통상에게는 영업기밀로 볼 수 있는 거래명세서와 전자세금계산서, 발주서, 출고명세서, 납품 확인서 등의 제출을 요구했다. 업체가 이를 제출하지 않으면 제품을 안 보이게 조치했다.

이 의원은 "소상공인이 울며 겨자 먹기로 자료를 제출하거나 아니면 판매 정지를 당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보호 주무 부처인 중기부도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갑질 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영선 장관은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제정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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