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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호출' 기업인들… 기부실적·골목상권·수수료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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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시작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부터 시작되는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기업인들이 무더기 호출될 전망이다. 올해 증인 신청에서 대기업 총수들은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지만 고위 임원들의 증인 출석이 예정돼 있다.

재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감 첫날인 7일 농림축산식품부 국감에는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양진모 현대자동차 부사장, 강동수 SK 부사장, 전명우 LG전자 부사장, 임성복 롯데그룹 전무, 유병옥 포스코 부사장, 이강만 한화 부사장, 여은주 GS 부사장, 조영철 한국조선해양 부사장, 형태준 이마트 부사장 등이 출석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기부실적과 관련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대한 기업 기부실적이 저조한 책임을 묻겠다며 대기업 임원들을 대거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다. 정 의원은 당초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 총수를 증인으로 신청했다가 증인 목록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부사장급으로 변경했다.

같은 날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감에는 증인으로 호출된 낸시 메이블 워커 구글코리아 대표 대신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이 참석할 전망이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구글이 모든 앱에 인앱결제 의무화 조치를 확대한 것과 관련해 관련 사안을 질의하기 위해 워커 대표를 과방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워커 대표는 2주간 자가격리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한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8일 열리는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는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 강국현 KT 컨슈머 부문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레지날드 숀 톰슨 넷플릭스 코리아 대표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열리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는 배달앱과 관련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과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산자위는 강계웅 LG하우시스 대표이사, 강승수 한샘 대표이사를 각각 불러 골목상권 침해 문제에 대해서도 질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그린뉴딜 사업과 관련해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중고차 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관련해 김동욱 현대차 전무, 기술탈취 관련 이감규 LG전자 부사장 등도 국감에 증인으로 선다.

환경노동위원회는 백복인 KT&G 대표, 김형 대우건설 대표,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사장,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사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환노위는 백 대표에게 연초 발암성분 위험성에 대해 환경부가 고지했는지 물을 예정이며 김 대표에게는 건설폐기물법 위반 사실이 있는지를 지적할 계획이다.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관련 이슈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원회는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검찰 기소로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장 사장이 얼만큼 입을 열지는 미지수다.

이 밖에 서보신 현대자동차 사장,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이윤숙 네이버쇼핑 사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지성한 한성실업 회장 등 기업인들도 국감 증인으로 대거 채택됐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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