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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PC방·노래방 등 최대 1억 '0%대 초저금리' 융자지원

콜라텍·유흥주점은 제외…3000만원까지는 '무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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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중구 전자상가 한 중고 노래방 기기 판매점에 폐업한 노래방에서 들여 온 엠프, 마이크, 기기들이 쌓여 있다. 전국의 노래방과 PC방 등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사업장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이 늘고 있다.2020.9.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영업금지·제한으로 타격을 입은 음식점, PC방, 노래방 등에 최대 1억원까지 0%대 초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매출감소를 넘어 생계위협에 직면한 '집합금지업종'과 '방역수칙준수 의무화 시설'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콜라텍과 유흥주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집합금지?제한(방역수칙 의무화 포함) 업종이다.

집합금지 업종은 Δ노래연습장 Δ실내스탠딩공연장 Δ실내체육시설 Δ방문판매업(다단계 제외) Δ학원 Δ뷔페 Δ단란주점 Δ감성주점 Δ헌팅포차 등이 해당된다.

ΔPC방 Δ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Δ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전문점 Δ제과제빵점 Δ아이스크림?빙수 전문점 Δ오락실 Δ실내결혼식장 Δ멀티방 Δdvd방 Δ스터디카페 Δ직업훈련기관 Δ장례식장 등도 포함된다.

이들 업종은 0.03%~0.53%의 전례 없는 초저금리로 모바일·온라인을 통해 '無방문', '약식심사'로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예산은 총 3000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초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3000만원까지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심사를 과감히 생략해 사실상 '無심사'로 처리된다. 신용등급 7등급까지는 매출액이 없어도, 이미 보증을 받아 융자를 받았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코로나19 긴급자금 융자를 받았더라도 추가로 지원해 효과를 확대한다.

콜라텍과 유흥주점업은 정부 방침에 따라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들 업종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제한을 해제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에 지속 건의 중이다. 향후 대상 업종은 서울시와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비대면 신청은 28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무방문 신용보증 신청'이나 하나은행 모바일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5개 금융회사(신한, 우리, 국민, 하나, 농협)에 설치된 '서울시 민생금융혁신창구'에서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방문 전 미리 금융기관에 필요서류를 확인하면 절차를 더욱 간소화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집합금지업종 특별금융지원과 함께 Δ소상공인 신용공급 7조2000억원으로 확대 Δ원금상환 유예기간 6개월 추가연장 Δ고용보험 가입 1인 자영업자 융자지원 우대 등도 함께 시행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차단해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지만 이로 인해 66만 서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된 상황"이라며 "생계절벽에 직면한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신속성과 편의, 최대치 지원에 초점을 맞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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