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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와인에 1만원 치즈… 편의점 와인 날자 고급 안주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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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와인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와인에 따라 잘 어울리는 음식을 매칭하는 푸드 페어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사진=BGF리테일
요즘 홈술족은 2만원 대 편의점 와인에 1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치즈를 곁들인다.

편의점 와인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와인에 따라 잘 어울리는 음식을 매칭하는 푸드 페어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CU가 이달 주류별 동반구매 상품을 살펴본 결과 소주∙맥주의 동반구매 상품은 냉장안주, 용기면, 도시락 순으로 유사한 것과 달리, 와인과 동반구매율 높은 상품은 치즈, 냉장 디저트, 비스킷 순으로 나타나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와인과 높은 동반구매율을 보이는 상위 1~5개 품목의 평균 가격은 9820원에 달해 맥주∙소주 동반구매 상품의 평균가(5120원) 대비 약 2배 높았다.

1~3만원대 선의 중저가 와인이 편의점 와인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을 고려하면 와인 가격의 절반에 상당하는 프리미엄 안주를 곁들이는 셈이다.

이처럼 CU는 프리미엄 와인 안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데 맞춰 지난 7월 일부 지역에서 한정 출시한 아페리프 치즈(7900원), 치즈포션믹스(6900원), 스모크 치즈 디스크(3900원) 등 프리미엄 치즈를 이달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확대하는 한편, 아폴로 과일치즈 2종(6900원/ 살구아몬드, 망고멜론)을 추가로 출시한다.

아페리프 치즈 2종과 스모크 치즈 디스크는 각각 유명한 치즈 산지인 네덜란드와 프랑스에서 수입한 소용량 치즈로, 치즈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거의 없기 때문에 치즈 입문자도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와인 종류에 관계 없이 무난하게 어울린다.

아폴로 과일치즈는 질감이 부드럽고 단맛, 쓴맛, 짠맛이 균형 잡힌 호주산 크림 치즈에 말린 파파야, 살구, 코코넛, 아몬드와 고당도 망고와 멜론 등 열대과일을 맛에 따라 달리 토핑해 달콤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타닌 맛이 강한 레드와인에 곁들이기 좋다.

CU는 고객들이 보다 부담 없는 가격에 프리미엄 치즈를 맛볼 수 있도록 오는 1일부터 11일까지 해당 상품 5종을 대상으로 2+1 행사를 진행한다.

서혜원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잘 어울리는 음식이 달라 여러가지 안주를 매칭하는 재미가 있는 와인의 특성 때문에 가성비 좋은 편의점 와인을 마실 때도 안주에 각별히 신경 쓰는 고객들이 많다”며, “CU는 와인 매출이 높아지는 가을, 겨울을 앞두고 치즈, 훈제연어, 과일 플래터, 소시지 등 와인과 잘 어울리는 프리미엄 안주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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