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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조건에도 흥행 실패"… 인천공항 면세점 '신규 사업권' 또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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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구역.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뉴스1DB
인천국제공항면세점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4기 사업자 재입찰이 또 실패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2일 "면세점 입찰과 관련, 참여 업체수 부족으로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전 사업권이 유찰됐다"고 밝혔다. T1 면세 사업권이 유찰된 건 지난 1월 첫 번째 입찰 이후 두 번째로, 재공고는 내일(23일) 나갈 예정이다. 조건은 똑같다. 



롯데·신세계만 일부 참여… 신라·현대는 빠져 



이번 입찰은 대기업 4개 구역(DF2, DF3, DF4, DF6)과 중소기업 2개 구역(DF8, DF9)이 대상이었다. 대기업 중에는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일부 구역에 참여했으나 신라와 현대백화점은 이번 입찰에서 빠졌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커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당분간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역시 "이번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재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올해 서울 시내면세점 2호점인 동대문점을 오픈했고,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도 진출, 면세사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에 따라 당분간 신규 점포들을 안정화시키는데 주력하고, 향후 예정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면세점 입찰 등을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 같은 조건으로 재공고… 공실 우려는 여전 



공항공사는 내일 같은 조건으로 재입찰공고에 나설 계획이지만 공실 우려는 여전하다. 앞서 한 차례 유찰 후 공사 측이 최저 입찰 가격을 낮추고 월 임대료도 매출 연동방식으로 조정하는 등 계약 조건을 변경했음에도 또 유찰이 되는 사태가 발생해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리 계약 조건을 파격적으로 바꿨다고 해도 지금 코로나19가 예상을 넘어 더 장기화 되는 만큼 기업들이 주저할 수 밖에 없다"며 "불확실성이 그만큼 커지고 있는데 사업확장에 나선다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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