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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추석'에 유통가 훈풍… 선물세트 매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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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올 추석 선물 수요는 ‘건강’과 ‘집밥’에 대거 쏠렸다. 홈플러스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물류센터 인력과 차량을 평소 대비 30% 이상 확충했다. /사진=홈플러스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 중인 오프라인 유통가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고향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찌감치 선물을 사서 보낸 이들이 크게 늘어나서다. 

2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8월 6일부터 9월 20일까지 46일 동안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선물 수요는 ‘건강’과 ‘집밥’에 대거 쏠렸다.

건강 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정관장 홍삼진본(40ml*20포) 704%, 동원 천지인 뿌리의힘 산삼배양근(20ml*30)은 87%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주요 품목 매출이 급증했다.

신선식품 전 카테고리도 고르게 성장하며 전체 9%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과일 26% ▲채소 25% ▲축산 8% ▲수산 6% ▲완도 전복, 제주 갈치 등 선어 세트 72% ▲수삼∙더덕 세트 31% ▲건버섯 세트 8% ▲김 세트 14% 매출이 올랐다.

코로나19 사태로 삼시세끼 모두 집밥으로 해결하는 가정이 늘면서 집에 쟁여두기 좋은 대용식, 병통조림 세트 매출도 전년 대비 13% 신장했다. CJ 특별한선택 JH호 174%, 동원 캔혼합 64-R호 66% 등 일부 품목 매출이 급등했다. 수제햄 세트 매출도 46% 성장세를 보였다.

주류, 커피차 세트는 각각 26%, 24%의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최근 카페나 술집을 찾는 대신 크게 늘고 있는 홈술족, 홈카페족들의 일상을 비췄다.

김영란법 한시적 완화에 따라 10만원 이상 고가 세트가 다수 포함된 한우, 굴비 세트 매출이 각각 11%, 23%로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고 농협안심한우 정육 냉동세트(12만원) 매출은 무려 214%나 뛰었다. 해외여행을 못 가는 아쉬움이 반영된 듯 키위, 애플망고, 태국망고 등 수입과일 세트 매출이 15배(1495%)나 는 것도 달라진 풍경이다.

관련해 홈플러스는 증가한 선물세트 주문 대응을 위해 전국 물류센터 인력과 차량을 평소 대비 30% 이상 확충했다. 고객이 선물과 함께 ‘손편지’로 아쉬움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29일까지 전국 점포 명절 선물세트 구매 접수처에서 엽서 크기의 편지지와 편지봉투도 제공한다.

아울러 10월 2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1400여 종 세트를 선보이고 14대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30% 할인, 최대 50만원 상품권 제공 등 고객 혜택을 높인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온라인몰 주문 시 당일배송도 받을 수 있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에 귀성을 발목 잡힌 고객들의 선물 구매가 늘었다”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안정은 물론 신선 농가와 중소 협력회사들의 매출 회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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