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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차례상 비용 10% ↑… 언제 어디서 사야 저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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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대형마트에서 차례상 장을 보는 비용이 1년 전보다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임한별 기자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올 추석 대형마트에서 차례상 장을 보는 비용이 1년 전보다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에선 5% 이상 올랐다. 



역대 최장 기간 장마에… 추석 물가 '비상'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 추석 대형마트 구입한 상차림 비용은 약 34만1747원, 전통시장 구입비용은 23만9205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6일 전국 19개 지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한 결과다. 

지난해 추석 조사 대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비용은 각각 10.3%, 5.1%씩 늘었다. 지난주 조사보다는 각각 1.5%, 0.6% 오르며 추석이 가까워 오며 물가가 더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냉해와 긴 장마 등 기상 악재가 겹치면서 전반적인 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무 가격이 지난해 대비 160%(대형마트 기준)나 오르며 가장 많이 올랐다. 배추도 137% 상승했다. 추석 제수용 수요가 높은 사과와 밤은 각각 73.4%, 9.8% 올랐다. 반면 생육 부진으로 대과 비중이 감소한 배 가격은 3.5% 하락했다. 소고기 가격도 14.7%나 상승해 부담이 높아졌다. 



채소·과일은 1~2주 전에, 축산물은 4일 전부터



aT는 지난 10년간 추석 성수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를 통해 가장 저렴하게 성수품을 살 수 있는 구매 적기 시기도 함께 발표했다. 

채소류는 추석 1~2일 전에 수요가 집중돼 이 시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구매 적기는 추석 3~5일 전이다. 배추와 무는 생산량 감소로 평년보다 시세가 다소 높으나 지난달 말부터 정부 비축물량이 집중 출하되고 있고 이달 중순 산지 공급량이 회복될 전망이다. 

과일류는 추석 6~8일 전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 제수용 수요가 많은 추석 5일 전부터 당일에는 구매를 피해는 편이 낫다. 사과와 배는 지배면적 감소 및 생육부진에 다른 생산량 감소로 시세가 평년보다 다소 높겠으나 추석이 가까워오면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추석 1~2주 전에 선물용 수요가 증가한다. 따라서 추석 4일 전이나 당일에 구매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추석 성수기(16~29일)에는 한우 및 돼지 도축마릿수가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공급이 원활하겠다.

닭고기와 계란도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추석 4일 전부터 당일 사이에 구매하는 게 좋다. 평년 대비 닭고기와 계란 생산량이 증가해 공급이 원활할 전망이다.  

이기우 aT 수급이사는 "온라인몰는 물론 직거래장터나 전통시장에서 농산물을 구매해달라"고 전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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