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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빨래방부터 헬스장 등 편의시설 위치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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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인 가구는 614만7516가구로 전체 가구에서 가장 많은 30.2%를 차지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혼족’ 주거 형태에 맞는 소형 오피스텔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주거 공간 외에 입지를 선택하는 방법도 달라졌다. 학세권, 역세권 등이 중요하던 이전과 달리 혼자 사는 이들에게는 생활 편의를 높여줄 수 있는 입지가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젊은 혼족에게는 문화 시설도 중요하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잦은 외부 활동이 어렵지만, 평소 일과 삶의 조화가 중요한 이들에게 영화관, 전시관 등 문화 공간은 라이프 스타일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실제로 1인 가구를 위한 오피스텔 등도 이러한 문화시설에 인접한 입지를 강조하며 분양하는 모습을 종종 만나볼 수 있다.

혼자 사는 사람일수록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는 말처럼 혼족들은 자기 관리도 철저한 편이다. 보통 헬스, 필라테스, 요가 등을 통해 자기 관리를 이어 간다. 다만 헬스장과 집 거리가 너무 멀면 운동을 꾸준히 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슬리퍼를 신고 이동할 수 있는 이른바 ‘슬세권’ 헬스장을 선호하는 편이다. 

최근에는 1인 가구 오피스텔에서도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를 마련하는 등 혼족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자취를 하는 대학생이나 직장인처럼 젊은 세대의 혼족 라이프에서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것은 얻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1인 가구가 밀접해 있는 지역에 유독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시설이 많은 이유 역시 같은 맥락이다.


편의점은 혼족들이 가장 즐겨 찾는 편의시설 중 하나다. 24시간 운영되는 장점과 필요한 물품이 다양하게 구비되었다는 점에서 혼족의 니즈를 정확히 채워준다. 최근에는 편의점 CU와 세븐일레븐에서 각각 1인 가구를 위한 도시락, 1인용 수제반찬을 판매하는 등 혼족에게 꼭 필요한 으뜸 편의시설로 여겨지고 있다.

간편하게 옷을 세탁할 수 있는 셀프빨래방도 인기다. 늦은 시간 귀가해도 세탁기 소음 걱정 없이 빨래를 할 수 있고, 세탁물을 건조할 공간이 부족한 1인 주거 공간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서다. 

최근에는 편의점과 셀프빨래방이 결합된 공간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셀프빨래방 브랜드 크린업24가 편의점과 빨래방을 접목한 복합매장을 선보인 덕이다. 전국에 약 500개 지점을 둔 크린업24는 편의점 뿐만 아니라 카페, 코인노래방 등 혼족을 위한 공간이 더해진 빨래방 확장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세탁편의점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크린토피아'와 '월드크리닝'이 업계의 대표주자로 꾸준하게 동네상권에서 가맹점을 오픈하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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